모처럼 날씨가 조용할 모양입니다...
기대한 먼바다 농어는 북서풍이 발목을 잡아요...
오늘은 광어 손맛은 실컷 보았습니다...
부쩍 많아진 놀래미가 생새우를 먼저 건드리고 따먹는 통에 애를 먹습니다...
우럭도 자주 나옵니다...
어쩌다 딱돔 세마리도 장대도...
농어 한마리도...
모아 놓으니 수족관 수준입니다...
많이 잡은 분이 11수로 입이 귀에 걸리셨고...
홍일점언니의 어복에 주변이 놀랐습니다...
횟감, 구이, 조림으로 나누는 행복한 고민과...
오히려 광순이에게 "광어 사세요?" ㅋㅋㅋ 웃습니다...
지금쯤 행복한 저녁으로 웃음꽃이 피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