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날이 흐릿한 느낌과 싸늘한 바람이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아니라 다를까... 해무가 잔뜩 낀게 하... 바닷물까지 찬것이
수온이 떨어진거같습니다 농어들은 얼굴은 보여주지도 않네요
여기저기 이동하며 드디어 농어 친구들이 하나하나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제법 싸이즈 좋은친구들도 나와주기도 하고 큰 따오기들은 아니지만
통실통실 살이 쪄서 배가 부른게 먹기 좋은 사이즈들 이네요
다들 긴장들하며 열심히 하다보니 하나하나 잡고
그러다가 히트! 소리와 드랙풀리는 소리!!!
사무장이 후다닥 달려가 뜰채를 대고 기다려보니..
아니 이게.. 뭣이람... 자아아아앙~~대애애애애..
세상에 장대가 6짜가 넘는 사이즈가.. 나오는데 순간적으로 광어도 아니고
색갈은 광어같기도하고 크기는.. 세상에.. 장대친구가 이렇게 클줄이야...
올린 조사님도 장대가 올라오니 얼굴색이.. 장대색으로 변하네요 하핫...
누가봐도 농어로 착각할수도 있을듯..어쨋든 손맛은 기가 막히게.. 본거죠!
오늘 오신조사님들 오전에 이러저리 움직이면서 힘들게 기다리고기다린..
상황이었을텐데 다들 참고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