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란 놈이 드뎌 발목을 잡는다...
발이 묶인채 안개가 벗겨지길 기다린다...
애꿎은 커피만 들이킨다...
시정경보가 주의보로 바뀌면서 전속력으로 달린다...
기대를 잔뜩하고 간 그곳에 도착하니 인천대첩이다...
(조행기는 일단 후일에 쓰기로 합니다...)
오늘 특히 힘드실겁니다...
팔이 저린 분...
눈과 맘이 먼 사람...
귀한 광어를 코앞에서 떨구고 지금도 부들부들 속상해하는 분...
꽝치고 퇴근길의 복잡함에 더욱 몸이 천근만근일 분...
귀여운 우럭으로 찜을 해 먹으며 헛웃음을 웃을 분...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출조합니다...
대광어로 개인기록을 세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