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시아의 협찬과 빅피싱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 . 작은 대회 작은 경합?. . 뭐 그렇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대회라기보다 여럿이 모인 경합~ 굿시아라는 국산 대표갈치낚싯대 회사의 후원과 굿시아를 사랑해주시는 감사의 뜻을 겸한 대회
60여명이 참가한 상금과 상품이 걸린 대회는 대회! (가을에는 판을 더 키워볼 계획이라는. . . )
새벽 일찍부터 무창포항이 임검으로 분주하다.
물때는 3물 만조가 12:40분 간조가 6:30분
좋은물때인지 많은 배들이 굉음을 내고 1시간을 달려 이곳 외연도 일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좡한? 각오를 하고 계시는건지?4
한마리만 잡혀다오~ 빨래판으로
여기저기 환호성이 가끔들리는데~
아침 이른시간에 9900원 짜리 광어몇마리를 잡아놓고 열심히 바닥을~
물때와 상관없이 광어는 아침이른시간에 입질이 집중되고
오후에 색상도 바꿔보고 채비도 바꿔보지만 . . . .
시간만 계속 흐를뿐 아무런 소식도없다.
쩝하는 광어 특유의 입질은~
무거운 몸을 추스려보지만~ 아직은 역부족인가 봅니다.
수도권에서 물질문명의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턱걸이 오짜를 낚았습니다.
대회 입상이 가능할지 일말의 희망의 끈을 놓지않는 웃음가득한 광어사냥꾼의 미소~ 유후!
여기저기 광어를 잡앗다고 통신을 날리기에 바쁩니다.
광어낚시의 매력은
쩝 하는 경쾌하지만 무겁지않는 입질~
그리곤 푸른바다 그곳에 있으려는 묵직함과 저항.
오늘은 걸럿나 봅니다.
뱃머리에 열심히 지짇던 꾼의 낚시대에 입질이 전달되고~
9900원짜리 한마리 추가요~
이때는 뭐 망중한이나 즐기면되지
내복에 무슨 상금이나 상품은 제쳐두자~
그냥 낚시나 즐기다 가면되지~
낚싯배에서 즐기고 움직이는 행위만으로도
지금 이순간 꽉막힌 아스팔트위의 답답한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광어를 못 낚았다고 속상하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대회 상품권?을 들고 기뻐하는 추카합니다.
상품권이 전달되고 낚시대도 전달되고
늦게 항구에 도착하는바람에 4등과 5등의 뒤바뀌는 해프닝도 연출되고~~~~~ㅋ
가을대회는 좀더 짜임세있고 규모도 키워서 대회를 하겠다는 협찬사로부터 다짐도받고~ 치뤄야겠습니다.
메이져 협찬사 굿시아에 감사드립니다.
영광의 입상자들 ~
귀여운 광애를 손에 쥐고도.
흐뭇한 미소로 답할수 있는.
아마도 마음속에 따뜻한 보석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까요?
이것으로 "제1회 굿시아배 무창포 광어낚시대회"를 마칩니다.
물심양면으로 아끼지 않고 협찬을~ 갈치낚시대의 자존심 굿시아에 감사드립니다.
좋은날 되세요~ 잡어왕였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