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투"에 대해 써 보려 합니다.....
(독설이 포함되어 있으니, 싫으시면 아래 글을 더 읽지 마셔요...)
흔히들 얘기하지요.... " 차암~ 우리 말은 어려워요..." 라고,
그런데요...
그 어렵다는 우리말....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아니, 너무 너무 쉽습니다.
말은, 화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듣는 사람"이 느끼는 "그대로" 이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듣는 사람이 지 꼴리는 대로 듣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죄송)
뭔 개소리냐고요? ㅋㅋ
화자의 말은, 그 "뜻"은,
화자가 어떤 의도로 얘기했든,
상대방인 내가 들었을 때의 느낌(뜻) 그대로 라는 말씀입니다.
(아니라는 반론은, 지금 하시지 말고, 제 글을 모두 읽은 후에, 그 때 댓글로 해 주세요.)
설령,
화자가 자신은 전~~~~혀 그런 의도로 얘기한 것이 아닌데, 상대방이 그렇게 잘못 알아듣는다면,
그건, 그렇게 들은 나의 잘못이 아니고, 그렇게 듣도록 말한 화자의 잘못입니다.
화자가 "잘못" 말한거라고요....
그래놓고,
그렇게 "개떡"같이 얘기해 놓고,
상대방에게 나중에 "찰떡"같이 못 알아 듣는다며,
"내 말 뜻은 그게 아니고요..."
"원래 내 말 뜻은 그게 아닌데, 제 말투가 그래요오~~ㅠㅠ"
"갱상도 사람의 말투가 원래 그래요오... 이해해주세요 제발~~~흑흑~" (저도 갱상도 남자입니다)
..... 기타등등...
이라고 들 얘기합니다.
아니이.... 내가 지가 아닌데.... 지 맘속에 들어 앉아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접신한 무당도 아니고,,,, 지 속 뜻을 어찌 압니까?
( 이 글을 낚시와 관련된 사람들이 모인, 이 어부지리에 왜 쓰냐고요?...
"선장님"들에게, 그 말... 그 말투에 대해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서 씁니다.... )
선상낚시를 다니다 보면,
그야말로 "저런 분이 없다...."라고 생각되는 좋은 선장님도 있고,
"아.... 오늘은 조용히 입닫고 낚시만 하고 가자..."라고 생각되는 그런 선장님도 있습니다.
( 말했다가는 낚시도, 기분도 망칠 것 같아서, 나는 "을"이니까 참아야지... )
그러면, 서두에는 말했듯이 지 꼴리는대로 그렇게 들으면 되지 왜 부탁을 할까요?
순전히 나(낚시인)를 위해서, 나 좋자고... 이렇게 "부탁" 드리는 것도 있고,
선장님 당신을 위한 것도 마~안~키 때문입니다.
나를 위한 것이란, "제~~~~바~~~~알~~~~ 나는 즐거운 낚시를 하고 싶다고요오~~~~~~~~~~~~~~~~~~~~~."
하는 것... 딱, 그거 하나입니다....
그럼, 선장님 당신을 위한 것은?
몇 달 후의 일정예약까지 만땅인,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목구멍에 풀칠하고 빚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출항을 하긴 하는데,
아... 오늘도 몇자리 비었네... ㅠㅠ 그런데 갈수록 예약자가 줄어드네.... 이렇게 안되게.
그 "말투" 쫌 고치시라고요.... 지바알~.
그럼,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결사 니는 니 맘대로 쓰면서, 나는 쫌 그러면 안돼???
응! 나는 그래도, 니는 그러면 안돼!
왜냐고?
니는 "이" 업을 하여 먹고 살고 빚 갚아야 하니까!
결사 나는, 여기에 어떤 글을 써서 그 글의 뜻이 결사의 속마음과 달리 우리 회원님들에게 전달되더라도,
난.... 아무 꿀릴게 없거든...... 난 이 글 써서 돈 안받는다고..
그런데, 니는?
"그" 일을 해서 돈받고 먹고 살잖아.
그러니까 그러면 안되~~~~~야.
(너무 적나라 하다고요??)
영업을 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저를 포함)
그런데도, 꼭 지가 "사람"인 듯, 지가 "갑"인 듯 구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미련하지요.
그게 자신에게 어떤 화살로 돌아올 줄 모르고....
같은 의도로 좋은 말투로 말씀을 하셔도, 우리 낚시인들은 "찰떡"같이 알아 듣습니다.
( 아... 못알아 듣던 그 분만 빼고... )
그런데도, 왜 확성기까지 동원하여 핀잔을 주고,
쫌 못하는 초보들을,
줄을 주니 안주니... 줄엉킨다고....
드랙을 잠갔니 안잠갔니... 고기 놓친다고... (아니, 막말로... 놓치면 내 고기 놓치지, 지 고기 놓칩니까?)
나는 지금 갑자기 물속에서 뭔가가 막 끌고 들어가서 정신 없어 죽겠는 초본데,
쥐잡듯 잡습니까?
걍 한번 그 옆에 가서 아주 잠깐만... 개인지도 해 주시면 안되나요?
아하....
"원래 말투"가 그래서 그렇다고요??? 이~론~~~
그만...하면, 다 알아 들으니 이제 그만하라고요?
그래도 못 알아듣고 고짓거리를 "아직도" 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럽니다. 왜요?
니는 총알 다 떨어졌지만,
나는 총알(실명이 아닌, "아이디"라는)이 남아 있는 사람이거든...
아직도, 정말로 당신이 "선장".... = 그 배의 "대장"....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극단적인 예를 들께요.
"과연 느들이 손맛보던 먼바다 고기를 포기 할수나 있것냐~? 스스로 물어봐 보세요?"
라고 해 놓고, 나중에는
"자신의 말투가 이 어부지리에 안맞으니 끝냅니다."
(? 이렇게 였나? 하여튼 나는 이렇게 느꼈으니.)................"개가 똥을 끊지 니들은 그 똥맛을 못 끊어..."
위의 말이, 그게 "말투" 때문인가요,,,, 아니면 우리 낚시인들을 대하는 "생각" 때문인가요??
정말로,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원래그런 말투" 때문이라면,
애초에 의도했었던 진짜 "좋은 말투"로 포장하여, 다시 딱 한 번만 말씀해 주실래요??
그러면,,,,
그 말을 진짜 "좋은 말투"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쓴 이 글들을 모두 다 내리고, 전화하여 사과드릴께요...
제발쫌 그렇게 우리를 대하시지 말아 달라고요....
우리 낚시인들이 "갑"이 아니듯이,
선장님도 "갑"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대하는 "우리의 이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도, 아직도 앞으로 계속 그 전에 하시던 대로,
"나는 내 말투가 그래서 그러니까 어쩔 수 없어... 그렇게 계속 할꺼야..." 라는 분이 있다면,
그 말투는요,,,
부탁드리건데,,,,
정말.... 쫌 고치셔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꼴리는대로 알아 듣는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