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침선낚시에 재미를느끼며 쫒아다니는 초보자입니다.
가끔씩 선배조사님 혹은 유선사에서 하는 이야기가  봉돌에 비닐코팅을 하여
봉돌에 날개 가 달린 봉돌이나 기둥줄이 너무 굵으며(30호이상)또부착되는 구슬이
너무크면 물속에서 조류에의해 파장음이발생 하여 우럭이접근하길 꺼려한다는 이야기릉 들었습니다.  그이유 때문인지 저는 날개달린 코팅추를 썼고 내옆조사는 코팅않한 쇠추를 썼는데 월등한 조과에 차이가 나더군요.자세한 설명을듣고싶습니다.
Comment '5'
  • ?
    주야조사(晝夜釣思) 2005.10.11 18:06
    하하하.... 코팅하지 않고 사용하는 추가 오히려 코팅하고 사용하는 추보다
    파장음이 더 많이 발생하지 않겠습니까?
    질문하신 그 관계로 조과의 차이는 아니라고 보여 지는군요.

    조류의 흐름에 저항하며 파생되는 미세한 파장음은 비단 채비에서 뿐만
    아니라 기타 서식처 주위의 여러 물체 이른바, 어초,침선,바위,해채
    등등에서 나는 소리도 있겠지만 그건 태어나면서 부터 늘상 들어서
    감각기관에 이미 입력저장되어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겠지만,

    언제나 먹이사슬에 노출되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사는 바다밑
    생물들은 선천적으로 미세한 소리까지 감지하는 능력의 센서를
    가지고 언제 어느때 다가 올 위험요소에 대비하여 언제나 긴장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수직으로 세워진 기둥줄이 조류의 저항을 받으면서 파~르르~
    떨며 파생되는 아주 작은 소리지만, 감각기관은 그 소리에 긴장하며 민감한
    반응으로, 쉽게 먹잇감에 접근하지 않고 주춤거린다는 정설입니다.
    주춤거리면 이미 미끼는 조류를 타고 저만치 가 버리기 때문에 입질의
    기회를 놓친다는 이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작은 개체들은 사람하고 똑 같이 동네 방역할때 차량 뒷꽁무니에서
    나오는 연기를 마시며, 따라다니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구요.

    산전수전 다 겪은 어른들은 어떻습니까?
    방역 약품의 비율은 경유 98%에 약품2%정도 타서 분사하여 소독연기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다고 아는 어른들은 연기를 피해가거나
    숨을 잠시 멈추는걸 보셨지요.

    큰 우럭들은 그 특유의 탐식성에 유유히 유영하며 지나가는 미끼를 보면서
    이상한 파장음 때문에 쉽게 접근치 못하고 얼마나 애간장을 태우겠습니까?

    그래서 파생음을 내는 기둥줄하고 가급적이면 목줄을 길게하여 멀리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해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로겠습니다.
    즐거운 조행길 되시길 빕니다.








    하여간 구슬이나 목줄 등 해저 바닥 서식대에서 발생하는
  • ?
    최대어 2005.10.12 12:58
    그러면 봉돌이나 기둥줄에서 나는 미세한 어떤소리도 대상어 입질에는 별영향을 주지않는다는 말입니까.그러하다면 낚시바늘에문제가 있는게아닌가, 옆조사는 일반우럭낚시 바늘이고 나는 침선용바늘(바늘끝이꼬브러진것) 을 썼거든요. 도데체 무슨이유에서 조과에 큰차이를 보였는지 모르겠군요.
  • ?
    주야조사(晝夜釣思) 2005.10.14 07:29
    목줄을 대개는 80~120cm까지 사용한다면 파장음에 대해선 지금까지의 입질
    정도로 봐서나 여러 조사님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별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선상에서 사용하는 조사님들의 바늘도 거의 일반 우럭용 바늘이라서 일반 시중
    판매 바늘사용이 부진한 조황의 원인이 아니라고 보구요.

    그날의 상황을 알지못하여 최대어님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지 못하여
    죄송하오나 옆 조사님과의 조과차이에 대해 최대어님께서 꼭 원인을 찾아
    달라고 하신다면
    1) 저의 경험으로 비추어 미세한 입질까지 느낄수 있는 그 날 몸 컨디션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구요.
    2) 기둥줄에 목줄엉킴, 바늘의 묶음위치, 바늘의 촉 무딤,
    3) 챔질 타이밍 이탈, 그날의 상황에 따른 대상어 선호 미끼의 종류,
    여러가지로 원인 구분이 됩니다만,

    첫번째 원인이라고 본다면, 몸의 컨디션 상태가 좋아야 우리 몸 감각기관의
    기능이 정상 가동되어야만이 작은 입질도 느낄수 있고, 챔질의 타이밍도
    맞출 수 있다고 보기에 전날 음주는 삼가하시고 가급적이면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컨디션을 유지시키는 방법이겠지요.

    특히 멀미하시는 분들 조황은 별로 이시잖아요?

    의문의 궁금증에 도움이 되셨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
    자리싸움 2005.10.14 16:50
    그날의 조황은 채비와 미끼, 그리고 그날의 컨디션일수도 있지만 저는 배에서의
    자리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보통 아침에 선착장에서 배를 탈때 자리싸움이 치열하잖습니까? 위험을 무릅쓰고 좋은자리 잡기위해 올라타는 사람을 볼 때면 정말 정말 ~~ 욕 나오죠! 그만큼 좋은 자리가 그날의 조항을 좌우한다고 봅니다.. 저는 맨 나중에 타지만 먹을 만큼은 잡아옵니다... 먼저 타기위해 허둥대다가 바다로 빠지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고기를 잡아야 하는건지...ㅆㅆ
    위의 글을 보니 다른것에는 결함이 없어보입니다.. 자리에서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어복충만 하십시요......
  • ?
    최대어 2005.10.15 12:42
    이러토록 부족함투성이인 왕초보를 위해 신경을 써주신거 정말로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림니다.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좋은 조사가 될것을 약속드림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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