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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14.07.09 09:33

오징어 미끼를 하얗게 하는 방법

카파(이찬영)

조회 수 1209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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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원양산 오징어가 흰 것들이 많아 자주 사용 했는데 가격이 비싸 재래시장에서 큰놈 두어마리 사다 채를 썰어 사용하는데 문제는

누렇거나 연붉은 색을 가져 이것을 희게 만들 수있는 방법이 있다는데..

소금물에 담궈놓으면 희게 된다는데 어떤 좋은 방법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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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강인병) 2014.07.09 14:37

카파님이야 전문가이시니 잘 아시겠지만
우선 오징어의 선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여 오래된 오징어는 내장의 내용물이 몸체에 베어들어
아무리 노력해도 하얗게 변하지는 않더라고요..
연한 소금물에 한동안 담궈두면 어느정도는 해결되는 효과가 있던데요..
또한 너무 큰 오징어는 몸체가 두꺼워 45도로 엇썰기해서 좀 얇게 포를 떠야
물에 넣어둬도 효과가 나타나고..다른 방법은 사용해 보지 않아봐서..^^

댓글
카파(이찬영) 2014.07.09 14:41

이어도님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중에 수입되는 오징어 채를 표백제를 사용하여 희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혹시 다른 방법이 있나 싶습니다.
즐낚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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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이찬영) 2014.07.09 15:21

어느분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한치 냉동을 식용으로 먹기 곤란한것을 구입해 사용하면 손질할 필요도 없다는 정보를 주셨네요..
정보주신 부천에 김사장님 감사합니다.~~~

댓글
전동릴 2014.07.09 16:20

표면을 하얗게 한다면 얼린것보다 나름 얼리지 않은 오징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오징어의 표피를 벗겨내야하는 것은 필수이고요..
냉동오징어는 물에 넣을시 약간 경화되면서 약간 말리는 현상이 있는 반면에
얼리지 않은(일본표기 -남하) 오징어를 밀폐용기에 넣고 바닷물을 약간 넣어주면
비교적 하얗게 되고 우럭이 뱃전에 토해낸 진대나 멸치를 제사용하면 입질이 빠르듯
오징어도 아주 신선한것보다 약간 물에 뿔어있는 오징어를 사용할때 입질이 좀더 빨랏던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스박스에 이러한 방법으로 오징어를 보관해서 나름 솔솔한 재미를 봤습니다.

그냥 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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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이찬영) 2014.07.09 17:44

참고 많이 됐습니다. 전동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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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킬러 2014.07.09 19:57

오징어 미끼를 하얗게 하는 이유가 궁금한 1인입니다.ㅋ
햇빛이 투과되지 않는 바다 깊은 곳에서 색깔이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고, 결정적으로 모든 물고기는 '색맹'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징어 미끼는 그저 잘 나풀거리면 최고 아닐까요?
하얗게 만든 오징어 미끼가 더 잘보일 거라는 믿음으로 인해, 미끼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포인트 특성에 더 집중하게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준다면, 저도 찬성입니다만....ㅎ

댓글
?
푸줏간 2014.07.10 11:31

카파님 안녕 하세요 ?
오징어 잡을때 초저녘에 잡은 오징어는 "요이찌" 구매하실때 흰색계통 이고
작업 끝날 새벽에 잡은 오징어는 "아사이찌" 쵸코색계통 이며 등이 검을수록 선도가 좋은 오징어 입니다
붉은색 오징어는 "쿠사이찌" 선도가 나쁜 상태로 낚시미끼로는 제로 인것 같슴니다
저의 경우는 가락시장 가서 중국집 요리용으로 몸체만 냉동시켜 짝으로 판매하는 오징어 를 구매 합니다
가격은 약 30 마리에 4~5 만원 정도 입니다
큰건 한마리 작은 녀석은 두마리씩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출조때 한봉지씩
약간 녹여 귀밑에 칼집을 살짝그어 칼날부분으로 밀며 손으로 등 부분 껍질을 벋깁니다
이때 완전 해동 시킨다든지 뜨거운 손으로 많이 주물럭 거리면 오징어가 얋어져 좋지 않습니다
하얗고 통통한 맨살이 드러나면 필요에 맞게 재단하여 냉동실에 넣었다 출조때 가져갑니다
식용이라 약품처리가 안되었으니 우럭이나 열기 입질에 탈색시킨 오징어 보다 입질도 빠릅니다
나의 경우 입니다 더 좋은 방법도 있을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
너무 후덥덥 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어복 쿨러 가득가득 즐낚 하시길 기원 합니다 ..... ^&*

댓글
카파(이찬영) 2014.07.10 12:00

푸줏간님 안녕하세요.
오징어가 잡히는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완전 해동하는 것도 좋지 못한 방법이란 것도...^^
말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미끼에 대해 여러가지 캇팅각도,길이,굵기등등 여러가지의 방법에 대한 조과의 연관관계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댓글
감성킬러 2014.07.10 15:19

테스트 결과 나오면 공개해 주실 거죠?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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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2014.07.10 13:20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100프로 하얗게됩니다 껍질벗기고 이쁘게 자르고 그 다음 통에 담아 식초부어주시면 끝,, 그런데 전 습관되어서 이렇게 매번하는데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어요 걍 어복이 제일인거 같아요

댓글
카파(이찬영) 2014.07.10 18:25

솔트님 안녕하세요..옛날 동호회 선배들이 가르쳐주던 방법인데 이상하게 입질이 없던데요..
그래서 거기다 미원도 넣어보고 설탕도 넣어봤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
요즘 실험 해보면 냉동된 오징어를 녹이지 않고 껍질 벗겨 사선으로 절개한 다음 냉동실에 넣었다가
배에 올라 바닷물로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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