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조황[백조기]](/files/attach/menu_button/112/155385.20140702171434.menu_normal_btn.png)
서해한 우럭 배낚시 가서 잡은 4자 우럭...
회를 떴는데, 먹다 보니 가느다랗고 붉은 색에 꼬물꼬물 움직이는게 2마리나 나왔어요. 뭐죠? 고래 회충인가?
잡자마자 피 빼고 살림통에 조금 담갔다가 24리터 아이스박스에 1.8리터 소금물 얼린 것으로 냉장했는데...
흠... 앞으로 우럭 잡으면 내장은 미리 빼버리고 와야 하나요?
회 뜨고 남은 것 매운탕 끓이면, 내장 있고 없고가 차이가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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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즘철에는 고기를 잡자마자 피를 빼고 내장을 반드시 제거해야합니다...고래회충을 비롯해서 각종충들은
내장등에 서식합니다...그러다 고기가 죽을때면 이넘들도 살기위해서 뱃살을 통해 살로 파고들지요...
특히 노래미나 뱃살이 연한 물고기는 더욱쉽게 살속으로 침투를 하는거 같습니다...노래미 잘못관리하면 살속에 아주 다수에 고래회충이 있는걸 심심치않게 볼수있습니다..(물론 지금시기에 말이죠 )
내장을 제거했는데도 간혹 살속에 한두마리가 있기도 한데요 .. 구별은 쉽습니다.
고래회충이 있는 자리는 붉은 반점에 형태를 띠게되죠..그곳을 도려내면 그 안에 반드시 있지요..
참고하시고요,...모든 안전방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로 한마리 섭취를 하는걸 대비해서 마지막으로 방지하기위해선??
꼭꼭 잘근잘근 ~~~^^
참고로 전 처음 이넘을 볼때는 기겁을 했는데요...한 10년가까이 보니 이젠 귀엽게 보이는군요.ㅎㅎㅎ자연산 보증수표같기도 하고요 ^^
어복충만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