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및 정비로 4일간의 휴항을 마치고
오랜만에 관탈 출조 다녀왔습니다.
정말 짧고 굵은 출조였습니다.
물때도 오전 늦게 돌고
오전 기상예보가 좋지못해 출항을 늦게 잡았는데
아침에 대설로 빙판 눈길을 조심조심 오느라 예정보다 더 늦게 출항해서 포인트에 12시가 다되서야 도착...
걱정은 시작하자마자 날아갔습니다.
예상했던 물때에 채비 내리기 무섭게 입질이 들어와서
2시간 남짓 흔들고 점심 식사 후 손님분들 만장일치로 조기철수했습니다
초보분들이 많아서 ..분명 대물의 힘인데 감당안되어 터지고 빠진고기가 많아 아쉬움이 많이남았던 출조였습니다.
방어들도 좀 올라오고
특히 맛좋은 겨울 대삼치가 활성도 좋았습니다.
오늘도 방생해주시고 남겨놓고 가신고기는 ~~감사합니다!^^
관탈시즌은 아직도 많이 남았고 여전히 핫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