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곰호]무늬 오징어 팁런 에깅 시즌 개시! 시작부터 터져 나오는 사이즈와 마릿수 조황ㅡ8월 12일

제주 물곰호]무늬 오징어 팁런 에깅 시즌 개시! 시작부터 터져 나오는 사이즈와 마릿수 조황ㅡ8월 12일

태풍이 지나고 예정대로 팁런 에깅 개시했습니다!

사정상 세분이 출조 전일 취소가 나버려서

아쉽지만서도 다섯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바다가 안정화 됐을지...시즌 첫출조라 포인트 감이 안잡혀있어 다소 걱정이되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포인트에 도착 하자마자 일몰 ..해창 피딩에 연타로 시작해서 새벽 피딩 타임에 또다시 입질이 이어졌고..

안타깝게도 승선전에 하고 오신 식사에 문제가 있어서 체하셔서..멀미까지 겹쳐 컨디션 악화 되셨던 한분 제외하면 

나머지 네분은 다들 계란 감자 작은 사이즈들 

방생 해주신것들  제외하고도  개인 12~15수씩 

최대 사이즈 1220g까지 고구마 무시 키로 오버급 들에 시즌 첫 출조에 훌륭한 조황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연장전을 이어갔으면 더 나올것 같았지만..

다음날 오전에 급하게 일이생겨 출근하시는 분이 있어서 새벽 2시 조금 넘어서 다소 아쉬운 철수를 했습니다.

이제  살아나는 물때라 앞으로 더 좋은 조황을 기대해봅니다.

바다를 사랑하고 열심히 즐겨주신 회원님들과 오늘을 위해 우리에게 올 운명으로 지금까지 넓은 바다를 누비며 자라서 온 고기들과 그 멋진 생명들을 품었다 내어 주는 바다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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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 문의 010-5332-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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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오징어 방생 기준은 개인의 자유이며..물곰호는 외투장(몸통길이)15cm 미만은 방생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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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곰호는 팁런 출조 시 요청 제외 

어창에 살리지 않고 바로 시메 후 개인 아이스박스로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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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는 대사량이 매우 높은 생물이라 어창에 놓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몇 시간만 지나도 혈당이 떨어지며 단맛(감칠맛)이 매우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어창에 보관 후 다음날 꺼내 먹으면 질겅할 뿐 아무맛도 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장 입장에서 조황 사진을 생각하면 ..

무늬는 살아있을 때  몸집을 30~40% 부풀리는 특성이 있어 어창에 살려 둔 후 사진을 찍으면 더 커 보이고 풍성하게 보이겠지만...

드시는 분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전체조황 사진이 부실해 보이게 되더라도 즉석 시메하여 최대한 단맛을 유지해

두족류중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오징어계의 황제라 불리는 무늬오징어의 최상의 참맛을 느끼실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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