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지인들과 힐링하러 오셨다는 조사님들과 선장님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일부러 찾아오신 반가운 조사님,
그리고 가족, 동료와 삼삼오오 모인 조사님들 모시고 쭈갑낚시 다녀왔습니다.
11물 좋은 물때...조사님들의 기대를 한가득 싣고 오늘도 조금 먼포인트로 점프 점프~
포인트에 도착하니 때마침 날물~ 채비 드리우니 여기저기서 굵직굵직한 쭈꾸미들이 앞다투어 올라옵니다.
기분좋은 낚시의 시작입니다. 쭈꾸미냐? 돌문어냐? 힘겹게 릴링하는 조사님들은 손맛 제대로 봅니다.
첫포인트...오늘은 그 많던 갑오징어가 드물게 올라옵니다. 그리고 여전히 고도리가 손님고기로 올라옵니다.
쭈갑초무침과 순대를 중참으로 먹고 갑오징어를 찾아 포인트 이동... 그래, 여기가 거기다! 채비 내리니 씨알좋은
쭈갑이 섞여서 재미나게 쭉쭉 올라옵니다. 몇몇 조사님들~ 갑오징어 회떠 드시고 선실로 고고씽~ 잘 나오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점심식사 후 정조시간, 초들물에 거의 소강상태였던 쭈갑이 중들물로 돌아서면서 신발짝 갑이랑
주먹만한 쭈꾸미가 바쁘게 올라옵니다. 초들물 때의 아쉬움을 달래려 오늘도 30분 연장~즐겁게 낚시했습니다.
오늘 쭈 ♡ 갑 썸타기 낚시대 이벤트 영광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오신 조사님이셨습니다. 츄카츄카^^
오늘 출조하신 모든 조사님들, 늦은 시간까지 열낚&즐낚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가길 안전운전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