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삼촌의 투 그랑프리 6자...
윤지용삼촌의 10마리가 일등을 차지했습니다...축하!!!
오늘은 하루종일 햇빛구경이 어렵다...
희뿌연히 구름 낀 날씨다...
거기다 오전조황은 이렇다 할 것이 없으니...
날씨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은 우중충하다...
점심을 먹으며 반전의 기회를 기대해 본다...
화이팅이 늘상 넘치시는 주야조사님도 조용하시고...
수다쟁이 유승형아제도 오늘은 벼슬빠진 닭모냥 조용하다...
나름의 분석을 하며 조과의 차이를 고민할 쯤 소나기 입질이 들어온다...
설겆이 중이였는데 고무장갑을 끼고 광순이는
뜰채대랴 사진 찍으랴 덩달아 바빠진다...
입질이 걷히고 소강상태...
해수쿨러를 살펴본다...
모두 모습이 다르다...
손영호 삼촌일행은 세분 모두가 나란히 오전부터 오후까지 꾸준히 입질을 받는데...
손영호 삼촌에게 일단 의지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더니 한두 마리씩 잡고 크기를 더한 이장원삼촌의 후반부 6자 연속걸이...
이장원... 이름 그대로 투 그랑프리인 것이다...
그바람에 주변이 재밋있게 웃고 말았다...
백마와 날씨로 인해 예약부진으로 인해 인연맺기가 수월치 않던 윤지용삼촌...
건강함으로 연속 끌어올리니 빨랫판 광어와 살찐 4자 우럭들...
10여수 하셨으니 해수쿨러가 가득하고...
조금을 향해 가면서 탁했던 뻘물이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