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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
2008.10.27 12:34

구리스 OK, 오일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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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867 댓글 8
릴 관리를 하는데 오일이나 구리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빡빡해진 부분이나 이물질 제거하는데 필요하죠.
오일과 구리스를 패키지로 팔기도 하지만 따로도 많이 팝니다.
장구통릴과 전동릴에는 뭐를 써야할까요? 둘 다?

일반 장구통릴 유지보수법을 알아보고 전동릴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장구통릴(전동릴)엔 구리스가 주로 필요하고
오일은 옵션입니다.


스풀의 축과 맞닿은 부분에만 오일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구리스 도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D社 자료)
기어와 맞물리는 스풀 부분도 구리스를 사용합니다.

더구나 스풀 해체가 힘든 게 전동릴이니 거의 구리스만 쓰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전원코드 부분의 구리스 도포는 전동릴만의 특징이니...


참, 전동릴은 기종에 따라서 주유구가 있기도 합니다.
보통 스타드랙 옆에 있지요.
이것도 동봉된 전용 오일만을 아주 조금 넣어주는 게 좋다고 제조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때때로 오일도 필요합니다.
제일 많이 쓰는 부분인 클러치와 스피드레버, 이 틈새의 이물질 제거에는 오일이 좋습니다.


장구통릴이든 전동릴이든 보관할 땐 (스타)드랙을 완전히 풀어 놓는 게 좋습니다.
릴 성능 유지에 아주 중요합니다.

이러면 틈새가 생기는데 여기에는 뭐든 넣으면 절대 안됩니다.
많이 돌아가는 부분이니 오일을 첨가하면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하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닙니다. 드랙 부분은 물기가 완전 건조되는 것 외에 손대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의 사진은 (오일이 아니라)구리스 도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요즘 구리스는 스프레이식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구석구석 뿌리기 좋습니다.


스풀록이 완전히 안 열리는 기종도 많습니다.(그럴 땐 틈새를 이용)


레벨 와인더도 말린 후 구리스


생각과 달리 릴 제조사는 핸들 부분도 구리스를 추천합니다.


일반 장구통릴과 달리 구리스 도포가 꼭 필요한 부분이죠.
(파워코드와 그 연결부)
제 경우 위 방식대로 하다보니 구리스만 거의 다 썼네요~~
Comment '8'
  • profile
    이어도 2008.10.27 14:38
    평소 궁금하던 부분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profile
    블루 2008.10.27 21:49
    릴 오일(스프레이형)은 시마노,다이아와 같은 릴 제조회사 제품인가요?
  • ?
    독도 2008.10.28 20:30
    무진장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 profile
    민평기 2008.10.28 23:20
    제가 가진 것은 시마노 제품인데, 다이와도 있겠지요.
    서양 애들은 (스프레이)용기에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부'나 '퀀텀'에 유명한 오일/구리스 제품이 많지요.
  • ?
    파비오 2008.10.30 11:55
    다이와릴에 시마노 구리스를 주입한다든지 아님 반대로 시마노릴에 다이와 구리스를 주입해도 무방한지 궁금하네요
  • ?
    우럭196 2008.11.01 00:09
    낚시점에 물어보니 미제나 일제나 낚시회사 릴구리스는 동일하다고합니다.
  • profile
    이찬영 2008.11.07 13:27
    케이그(미국)에서 전동릴 전용으로 나온 스프레이가 있던데..
  • ?
    짱돌 2008.11.15 01:10
    그리스종류는 많습니다.
    전동릴에 사용되는 그리스 보통 2종류입니다.
    프라스틱용그리스 와 금속용그리스 2종류로 나눕니다.
    금속용은 일반적으로 암갈색이며 시중에서 흔히 사용하는 종류이고,
    프라스틱용및 고무용은 백색(흰색)이며 오랫동안 굳지 않습니다.
    시중,유통상가의 접착제 파는곳에서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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