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약한 배들을 기다리는 선착장

출항 직전의 불 밝힌 낚싯배

짐 옮기고 인원 점검하고...

출항후 뒤돌아 본 안흥항 전경...
아직도 수십척의 낚싯배가 분주한 모습

출항과 동시에 일부는 임무개시
준비한 전어회와 펫소주가 깔리기 시작한다

대부분이 취침중인 동틀 무렵
아침 디저트를 즐긴 올빼미족은 작전에 여념이 없다

제우스 : 선상낚싯대는 이런게 좋은거지!
제우스 : 이렇게 휘어도.....(전동릴의 지깅낚싯대를 휘어본다)
뚝...
허걱! (일동 순간 침묵이 흐른다)
전동릴 : 아니 허리를 휘어야지! 초릿대 끝을 그렇게 휘면 어떻해...?!
제우스 : 뿌러진 초릿대를 만지작 만지작...(아침 디저트가 과했나 보다)

어떻게든 수습해 보려 해보지만...

신생호는 떠오르는 태양을 뒤로하고... 서쪽으로

궁시도를 지나고...

석도.우배도를 지나고...

서격렬비도를 앞에 두고 부산해진 선상

첫번째 우럭의 등장

주인공은 안산님 - 멀리 동격렬비도가 보인다

격렬비열도에 모인 낚싯배
이날은 안흥.신진도의 꽤많은 배들이 이지역에 모였다.

낚시풍경

우럭의 비상

올리기 전에 크기부터 확인... 흐~ㅁ 좀 작네...

오시아지거3000릴에 3미터대를 구사하는 전동릴님
손맛은 환상적이나, 채비구사와 밑걸림 대처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웬만한 꾼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후~ㄹ적... 우럭이 튀어 오른다.

휨새가 대단한 우럭이 올라왔다.... 전동릴님

꼬리치며... 물뿌리며....

미소가 아름다운 분... 호세님인가?...
(뒤)하루종일 투덜투덜 ...갈매기님

막간 간식타임
거무튀튀한 회는 닌자님의 삼치 조과 덕택에...
덕분에 펫의 소주는 줄어만 가고...

오늘 준비에 고생을 많이한 피셔맨님이 준비한 우럭회무침
사발에 담긴 소주... 으 싫다 싫어...

휴식시간 안산님
헬리코박터가 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니 뻘밭에서 홀로 낚시 시범

그 와중에 한수 올려 박수 받음

회뜨기는 그렇게 하는게 아냐!
몸소 시범을 보이고
이 날의 선상횟감도 거의 다 홀로 준비한 칼도마님

매운탕꺼리도 깔끔하게

북격렬비도 앞에서...
앞의 닌자님은 이날 묵묵히 쿨러채움

점심시간

그리고 휴식

이름모를 고기가 몇수 올라 왔구...

애틋한 눈의 요 아기 우럭은 살려주었고...ㅎㅎ

씨알 좋은 쌍걸이가 상륙 준비중

커~억 누구신가요?

하늘은 높고 파랗고... 정말 가을인가 봅니다

격결비열도를 뒤로하고
하루를 정리해 보는 시간

신진대교를 뒤로한 단체 기념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