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방법입니다만 배를 타보면 실제 살려가고자 준비해 오시는 조사님은 거의 없습니다.
집에 도착할때까지 과연 살아있을까 확신을 하지 못하기때문 같습니다
저는 항상 살려옵니다.
잡은 것 모두를 다 살려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선물용 50마리정도는 항상 살려옵니다
3시간 이상 살아 있습니다
준비할 것은
1. 위덮게가 망사로 덮혀있는 소형 주꾸미 통(약 8천원?)
2. 기포기(약 1만원?),
3. 얼린 생수통물 500CC 2-3개 (집에서 얼려오거나 수퍼에서 구입가능. 민물이 섞이므로 일반 얼음은 NO)
방법은 설명안해도 아실듯...
50마리 정도면 기포기 하나로 충분하고.. 장시간 이동시 기포기 건전지 교체하여주시면 짱)
하지만 이에앞서 낙시하는 동안 잡은 주꾸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림망을 이용하여 바다물에 담궈놓고 배가 이동하면 들어올리고...
아차하면 잡은 것 모두 방생하는 경우도 있죠..ㅎ
잡은 것 모두 살려 가져오고 싶지만 흡착력이 좋은 싱싱한 것들만 골라 주꾸미통에 넣습니다
주로 작은 어린 것들이 오래 살아있는듯..왜 그럴까...
요즘 사이즈가 굵어져 살려오면 재미납니다..
기포기 수를 늘리고 얼린 생수물을 수시로 교체해주면 더 오래 싱싱하게 살아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살려서 꿈틀꿈틀 쭈다리 참기름 발라 오물오물...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