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손이 근질근질해집니다
눈이 자꾸만 조황사진으로 가집니다
댕겨온지 보름전
언제나그랬듯이 예약란으로
10월25일 화요일 1물 때 우럭낚시하기엔 좋은물 때
일주일 전부터 화요일수요일 사람을 조인해봅니다.
전동릴을 구입하고 첨으로 시마노에 as 맡긴지 일주일째
보름이면 오겠지
날짜는다가오는데 전동릴 소식이 없습니다
25일 출조3일전에 전화 했드만 as건이 많아서 말일이 지나야 받아 보겠습니다 ㅠㅠ
아뿔사 전동릴오는 것은 포기하구 아는동생한태 빌려서
출조준비 끝
25일 예약란에 대기 였는데 그날 비가 내린단 예보 때문에 한두사람 빠지더니
예약란에 드갑니다
출조 확정
그런데 비는오는데 바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날도 있나 의심반
혹시나 했더니 하루전 사모님한태 전화가 옵니다
낼 출조가 힘들겠다고 바다상황이 많이 안좋다구요
어쩔수없죠 하는데 마음속은 속이 쓰리죠
인터넷을 기웃거리기 시작합니다
모든 출조점이 취소가 되네요
그런데 눈에 확 들어온 글씨
남쪽은 오늘 대박입니다
급히 낼 출조하실분 모집한다는 문구 .
그래도 혹시나 하구 버스출조실장님 한태 확인 전화했드만
낼 출조할수있으니 내려오라합니다
네 감솨 비봉에서 만나뵙겠습니다
24일 저녁 비봉에내려서 버스를 기다려 봅니다
엥 ㅠㅠ
인원이 3명 ? 나까지 4명 다른 곳에서 몇 명 더 타구간다하네요
진짜 자가용이 따로없넹
열심히 달리던 버스가 화성 휴게소로 드갑니다
아니 벌써 휴게소로
예감이안좋습니다
잠시후 실장님표정이
갑자기 날씨가 안좋아졌다고 내려오지말합니다
버스에 타셔던분이 한말씀 하십니다
날씨 좋다구 내려오라메 ㅎㅎ
바다상황은 누가 어찌 알겠습니까 요
할수없이 버스는 다시 서울로
그시간이 밤10시30분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걍 포기할순없구
우럭낚시는 포기하구 여수로 갈치나 ?
동네 형님한태 전화해봅니다
형님하는말 이시간에 어떻게 전화하냐 밤 12시인데
그래도 어떻게 해봐요 ㅎ
일단 집에오니 밤 12시가 넘었네요
올핸 한번도 갈치 낚시를 안가보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구 갈치바늘 메고 우럭채비에서 갈치채비로
바꾸다보니 새벽2시가 넘었네요 ㅠㅠ
포기하구 잠을자는데 거의 아침8시 반이 넘어서
형님한태 전화가 왔네요
빨리 여수가자
새벽에 오라구 문자가왔는데 잠이들어 못들었다구
부랴 부랴 채비정리해서 9시20분쯤 서울해서 출발
고속도로에 접어드니 비는 내리고 차들은 많구
애구 이러다 출항하기전에 도착이나 헐까했는데
여수에 도착하니 1시30분이 넘었는데
간신히 배에 올라 그날 죽도록 고생하구
만쿨하구
낚시한번 가기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