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2시반
진해문어 낚시와 한치낚시를 병행하기 위하여 잠도못자고 친구들과 같이 출발하였습니다
문어낚시는 처음으로 하기에 기대가 한것 부풀어오릅니다
5시반 진해에00항에 도착하여 예약한 000호에가서 선비를 지불하고 6시경에 출항 얼마나가지않아
문어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선장님이 가려켜주는데로 바닥을 끈다는 느낌으로 낚시대를 톡톡하다가 갑자기 낚시대가 묶직하다는 느낌을 받아
릴을 감아 올리리 작은 문어한마리가 올라왔습니다
6명이 탄배에서첫수..
기분이 좋아집니다
크기는 제가생각했던것보다 엄청 작았지만 그래도 문어라고 잡아올렸고 사진도 찰칵 한컷 찍었습니다
곧이어 배는 자리를 옮겼고 그곳에서도 한수 초보인제가 가장 잘잡는것같습니다
서무당이 사람잡는다고요.ㅎㅎ
그러나 같이간일행들은 한수도못하고 있습니다
배전체 조황도 좋지못하고요
선장님은 이리저리 포인트를 옮겨가며 낚시를 하지만 조황은 영 아닙니다
11시반 제가 4마리 친구는1마리,또1사람은 꽝..
선장님도 낚시는 잘안되는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되자 선장님은 라면을 끓이고 그곳에 문어를 넣어 문어라면을 삶아주십니다..
맛은 괜찮았구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그후 1시반까지낚시를 하였으나 제가 1마리 더잡고 친구느 1마리. 2마리 잡은걸로 문어낚시는 끝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제가 처음낚시한 문어 낚시였습니다
2시 다시 000호 출조점에 가서 한치낚시출조를 위하여 선비를 계산하고 배에 가서 잠을 자려고 하니 사모님이 장비가 어떠냐고 묻습니다
일반 스프링릴에 애기랑몇게 있다고 하니 진해한치낚시에는 않맞는 장비라고 말하며 몇가지 장비와 낚시대를 구입하라고합니다
아니면 조과를 장담못한다고요.
조과란 말에 친구와 둘이는 거금 십일만원어치 애기랑 낚시대를 구입하고 배에 올라 잠을 청해봅니다
낚시꾼은 봉이 맞죠,,
조과에 대해서는 말한마디에 돈을 쓰니까요
4시 어수선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보니 낚시꾼들이 배에 하나둘 승선합니다
어제저녁에 몇명이 예약 되있냐고 물었을때 우리일행을 포함하여 6명 이라고 했는데 꽤많은 사람들이 승선합니다
마침 사무장님이 오셔서 오늘 몇분나가냐고 물어니 19명이랍니다
하루만에 엄청많은 사람들이 예악을 한 모양입니다
좀 편하게 낚시를 하려고 평일 날 사람적은배로 예약했는데 판단미쓰였습니다
6시 배는 출항하여1시간 30분 쯤나가 풍을 놓습니다
선장이 수심25m에 고기가 집어 되어있으니 그곳에서 낚시를 하려고합니다
수심25m 대충 릴을 맞춰놓고 고페질을 하지만 한치는 구경하기도 힘듬니다
배전체에 몇마리나오지도 않습니다
곧이어 저녁 식사
집어가 되면 조금 나아지겠지하는 바램에 시간은 지나가지만 바램은 바램으로 끝나고 맙니다
11시 많이잡은사람은 10수 적게잡은사람은 1~2마리
이쯤이면 어느선장이고 간에 배를 한번쯤 옮기자고 할텐데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답답한마음에 사무장에게 가서 배를 한번 올기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해보았습니다
돌아오는답은 지금 다른배들도 안잡히고 있고 한치낚시는 배를 옮기면 더 않잡히니
기다려보라고합니다
2시 그때까지 한치2마리만 잡고있던 친구는 낚시포기 장비를 철수하고 잠을 자려고 선실에들어가서 잠을 청합니다
3시 역시 4마리 밖에 잡지못한 친구도철수..
하나둘 낚시대를 접고 선실로 들어 갑니다
새벽4시 끝까지 버티며 낚시를 하였으나 고등어 3마리 한치 7마리로 한치낚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제가 낚시를 하면서 꽝을 쳐 1마리도 못잡은때도 있지만 오늘 같이 기분이 나빠본적은 없던것 같습니다
고기가 안잡히면 선장이 보통 배를 옮기거나 수심을 이야기해주거나 하는데
전혀 아무런 말도 없고 9시쯤 주무시고 계시든구요
지금 심정 같으면 선사명이라도 공개하고 싶지만 또다른 분쟁에 휘말릴까봐 선사명은 공개못하겠구요
대다수 진해배선장님들이 그렇지 않겠지만 뻥 조항과 성의없는 몇몇배 선장님들을 조심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십시요
이상으로 진해 한치 낚시 조항기를 마칩니다....
바다에 감사한 마음, 손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진 선사가 있기는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