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나서기에 갈팡질팡 혼돈되는 일기예보에 배만뜨면 출조하시겠다는 진정한 꾼들만 모시고 나섰는데 야속하게도 바람은 시간이 갈수록 더 불어데니 선장 시야가 하늘과 바다로 곤두박질 치는 난황속에도 주꾸미는 여기저기서 잡아올리시니 선장 더갈등됩니다.
10시에 이른 점심먹으며 조과 점검해보니 35마리최고로 20마리정도식 먹거리는 잡으신것 같아 11시에 조기 입항했습니다.
배를 잘못잡아 물벼락도 맞으시며 고생들하셨네요.
오늘을 교훈으로 기상예보에 좀더 신중한 결정을 해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