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입질이 약하나요 궁금합니다. 물론 바다 상황은 아무도
모르지만 확률적으로 어떨려는지 수요일날 출조 계획을 잡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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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봐도 좋겠으나 태풍이 심하게 몰아친 후라서 예쁜 아듸만 봐도 누구 못지않게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실 금빛바다님도 염려가 되시는 모양입니다.... ^*^
어제부로 태풍 갈매기가 중국쪽 내륙으로 올라오면서 지지세력을 얻지못해 힘을 잃고
서해쪽에서 그 힘을 다하여 소멸되었다고 합니다.
참 다행입니다.
만약 제주도쪽으로 거쳐 올라왔다면 바다에서 계속 에너지를 보충, 확장된 힘으로 우리
나라에 커다란 피해를 줬을텐데,
미우나 고우나 가진 자원 하나 변변치 않고 또 코딱지 만한 나라가 그나마 반똥가리나서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점하나에 지나지 않는 이런 우리나라가 아닙니까?
그런 우리가 그져 손으로 머리만으로 악착같이 세계경제권 11위 정도에서 상회하는 이
기막히고 놀라운 국민성을 감복, 하늘도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시나 봅니다... ㅎㅎ
이런 태풍이 오기전에 지구내부에서 발생하는 아주 미미한 자장변화를 감지하는
예지력을 가진 바다물고기들은 벌써부터 그에 대비하여 부지런한 먹이 활동으로
이미 배를 채웠고 태풍이 오면 곧바로 먹이활동을 중단, 태풍이 지나갈때까지 조용히
안전한 피난처에서 가족끼리 TV 를 보며(ㅎㅎㅎ) 보낸다고 합니다.
이러한 태풍이 끝나고 난 직후 갯바위낚시는 몰아친 파도에 의해 갯바위에 붙어 자생하는
갑각류나 유기물들이 파도에 씰려 집을 잃고 헤매는 시기이니 이 풍부한 먹잇감을 보고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상하단계가 모두 난리법석을 떠는 싯점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무대인 서해바다 선상낚시 대상 어종들은 이런 갯바위 부근에서
서식하는 참돔, 감성돔등이 아니기에 통설에 의하면 오히려 태풍직후 당분간 입질이
뜸하다는게 정평입니다.
그 이유를 저는 이렇게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1) 이미 태풍을 대비하여 먹을 만큼 먹어뒀고
2) 태풍이 지나고 난 뒤 큰 파도끼리 충동한 뒤 높아진 해수면끼리의 부딪치는
힘이 분산되면서 파장을 만들어 내는 너울성 파도가 남아있기에 그 여파까지 피하고
난 후 바다 및 상황이 안정이 되면 그때나 입질을 재개하지 않을까 하는 이유이구요.
3) 많은 비가 와서 바다 염도도 낮아져 생태계 변화(염도가 낮아져 좋아하는 생물과
반대의 생물이 있지만)에 다시금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여 입질 저조.
하여간 전반적으로 볼 때 태풍이나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그 전에 입질(물론 물때와도
약간의 영향이 있지만)이 잦고 그것이 종료되면 뜸한 통계가 이런 이유에서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도 수요일까지 저의 경험상 그 여파가 있을상 싶구요.
안정이 유지되는 24일부터는 상하층부의 뒤집혀진 물로 인해 풍부해진 산소,
파도에 씰려 집잃은 떠돌이 작은 하층부 생물
그동안 굶어 보충해야하는 생리적 현상
안정된 바다 밑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면 확실히 24일후부터 다음주 화요일
까지는 웃음꽃 반말한 선상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참고만 하시구요
나중 이런 좋은 조건들이라고 했는데 못잡았다고 저한테 항의하시면... ㅎㅎㅎ
이해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 대신 많이 잡으시면 한 두마리 주세요.... ^*^
즐겁고 기쁜 조행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