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섭섭함에 표시 잘 알고 있습니다.
한사랑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거듭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우리네 낚시인들을 위해 더 이상 벌어져서는 안될 사안에 대해
많은 분들께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개인적으로 좀 시달린 것도 사실이고요...
(아주 약간... 원래 맘이 좀 여린 사람인지라... ㅎㅎㅎ)
우리 낚시인들의 생명에 관한 문제였던지라
정말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사과고 뭐고 떠나 제3자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나 알아도 보고요...
이런 경황 중에 제가 그 현장에 없었단 이유로
추측한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하며 특정선사를 비방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스00님이 그 현장에 계셨고 현장 상황을 증명해 주셔서
제 말이 거짓 내지는 추측성 글이 아니었음을 밝혀주셨고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후 운영자님으로 부터 글 삭제에 관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었고요.
어떤 배가, 어떻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 지 이미 다 세상에 환하게 알려졌으니
이후의 판단은 선사 관계자든 낚시객이든
스스로의 선택과 판단에 맡기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글 삭제에 동의한 겁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제가 올린 글들을 통해 이슈화된 사안을 충분히 토론하고
좋은 방향으로 선사, 출조점, 낚시인이 하나되어 가자는
발전적인 시각으로 보시고 기대하시므로
글 삭제란 부분에 대해 더 많이 섭섭해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더욱 제가 죄송한 마음이 드는겁니다.
이해를 구합니다.
많은 낚시조우님, 너그러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딱 한가지만 더 변명하겠습니다.
몇몇분들의 글이나 제가 전해듣는 말 중에
저 김석태가 우리네 낚시세상에서 이번처럼 이슈가 될 만한 사안을 떠들어
"본인 이름이나 알리려고 한다." 내지는 "본인 동호회 홍보하려한다."는 형태로
제 글을 매도해 버리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이런 변명도 올립니다.
그런 의도는 절대 없었습니다.
하필 글을 이런 때 삭제하여 이런 오해도 받겠지만
위에서 적어놓은대로 나름대로는 다 알려졌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리된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행여 이 글들로 인해 여러 말들이 피어나고
그 때문에 부천피싱클럽에도 홍보나 하려한다는 등 이상한 말들이 돌아
제 글로 인해 더 이상은 클럽에 피해가 없어야 하겠기에 부천피싱클럽에서 탈퇴하였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나름대로 자기회원을 안위를 위해 적극 나서는 부천피싱클럽에 대해서는
다른 말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많이 안타깝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따운 질책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제부터는 (사실 글 올리는 것 무섭긴 하지만...)
논쟁이 될만한 글 보다는 훈훈한 정이 있는 따듯한 소식을
많이 찾아내 글로써 올려놓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P호나 B호의 잘잘못을 따지자고 한것도 아니고... .
단지 처음의 열화와 같은 의지로 어떤 사실을 알렸고,또 최대한 인내하면서 글을 쓴다는 격한표현까지 쓰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분들이 한시간도 안되어 ㅃㅅㄱ 님의 사과같지도 않은 변명(?) 한마디에... .
진작에 이렇게 자초지종을 설명함과 동시에 이해를 구하고 자진삭제 하셨으면
이런 일이 발생치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 글쓰기도 어려운 결정으로 쓰시지만,
진솔한 댓글도 어려운 결정 후에 쓰는 것입니다.
사과문 첫머리에 저의 nick 이 나와 이렇게 두서없이 한마디 합니다.
어려운 결정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즐낚과 어복 충만하시고 행복한 가정이루시기를... .
@뱀발(蛇足)....어부지리님! 글이 삭제될때 글쓴이가 삭제했는지 운영자가 삭제했는지
흔적이 남을 수 있게 프로그램을 조절할 수 없나요?
그러면 이런저런 오해가 훨씬 줄어들고 댓글 단 분들의 황당함도 많이
사라질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