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2010년 갈치 낚시 시작이 5월달부터 시즌이 시작 작년에 비해 무려 3개월 앞서
시작 되었습니다.
낚시 선사의 우럭/열기 시즌을 끝내고 마땅히 휴식을 취하지 않고 이른 갈치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뉴스에선 남해안의 저수온으로 인한 갈치 및 고등어 잡이가 예년에 비해 3/1도 미치지 않는다 합니다. 그러나, 갈치배를 운영하는 갈치 어선 사장님 및 선장은 1주일 후면 대박이니 기대하시라는 멘트로 허황된 날조극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갈치낚시는 갈치 어군이 형성될 확율이 절반도 안되는 곳에서 맘을 추스리며 즐낚을 하다 12시 새벽 1/2시가 된면 마음을 더욱 비우게 합니다. 초릿대만 보다 새벽이 되고 손님고기로 아무쓸모 없는 만새기만 몇수 했지요.
많은 기대 심리는 어느순간 여관방을 찾게 되지요. 용돈 20만원짜리
꼴랑 1마리도 잡지 못한는 상황이 대수롭지 않게 발생하고 10-20마리 잡아 준 대박이라니 하는 멘트..
자랑하고 조황정보에 올릴 깜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부지리를 매일같이 검색하시는 낚시꾼들은 그래도 많은 개체수를 잡는게 목적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욕심이 있으니 매일같이 검색하고 자작채비도 만들고 하지요.
때이른 갈치 낚시에 자중하고, 조항정보 만큼은 거짓없이 올렸으면 합니다.
올해 3번째 갈치 낚시를 다녀와 3번 조항 합계 총 10마리 잡았어유..
작년 8월 휴가철엔 하루 3-4-5지140수 했는데..
Comment '9'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0.07.22 00:03
    올해..
    갈치만 5번을 다녀온 슬픈 경험자(?)의 입장에서 100% 동감합니다..
    최근 갈치의 기대만큼이나 많은 조사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듯합니다.
    저도 누구보다 갈치낚시에 대한 기대가 크고..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가끔은 조금 지나치지 않나 싶은 조황도 있습니다..정말 동감합니다..
    하지만 바다속 조황이라는게 참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마도 많은 조사님들은 제작년의 쿨러 조황을 머리속에 깊이 새기고 계시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귀가 얇은 편인지 자주 낚이는(?) 편인데요..ㅎㅎㅎㅎ
    그리고 일말의 책임감이랄까요...솔직히..아주 솔직히 ..
    올초부터 여기저기서 심해갈치 낚시라는게 느닷없이(?) 생겨난 이후로
    기대감과 함께 경험하고자하는 오기(?)로 줄기차게 다녀왔습니다만..
    저도 kgb8210님처럼 아직은 속 시원한 조황을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황이라는게..각 개인마다..선사별로..취향에 따라 너무 편차가
    크다보니 이정도면 만족하는지 못하는지 가늠하기가 참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작년 갈치의 홍수(?)속에 무수한 출조점이 생겨나다보니 나름 치열한
    경쟁이 지금의 사태를 잉태하지 않았나 나름 생각해 봅니다..
    이곳 어부지리에서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이 무수히(?) 많은것을 알기에
    누구보다 신중하게 행동하리라 생각해왔습니다..
    지금도 갈치의 조황을 보면서 출조를 아예 안하고 있는 선사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렇다고 출조를 하는 선사를 비난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제 생각에는 열심히..그리고..냉철하게 판단 하셔서 출조여부를 판단하시는게
    옳을듯 보입니다.
    곧 좋은 조황이..정말 거짓 조황이 아닌 참된 조황 소식이 전해져서
    모든 조사님들이 행복한 출조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칼치 2010.07.22 00:23
    10월달 전에는 쳐다도 보지 말아야징..ㅎㅎ
  • ?
    까치죠 2010.07.22 02:04
    이상고온도 있지만 올해엔 음력이 좀 늦어 그럴수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갈치는 나옵니다 단지 상술에 속아나지 마시고 조황 제대로 보시고 들으시고 가시면 될듯합니다
  • ?
    우럭&광어 2010.07.22 06:09
    정보 감사합니다
    갈치낚시 갈려구 준비하는 1인입니다
    매일조황을 보면서 체크하는데요 조황은 별로여도
    8월이면 나오겠지하는 막역한 기대감으로
    카페동호회에서 20명 모집했는데
    좀더 미뤄야겠군요
  • ?
    감성킬러 2010.07.22 09:29
    kgb8210님께서 오랜만에 올리신 글이 많은 걸 생각나게 합니다.
    이어도님의 답글 역시 그렇구요.
    갈치시즌이 빨리 열리길 기대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그런가요?
    제가 선상낚시에 처음 입문했을 때 선배님들께서 주셨던 조언의 대부분은 '시기'와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가령 '초봄 우럭은 어느 지역이다.'
    '갈치는 장마가 끝나야 시즌 시작이다.'
    '갑오징어는 언제고, 주꾸미는 언제다' 등등...
    해마다 급격하게 변하는 한반도 주변의 기후와 바다 상황이 그간의 통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요즘이지만, 그 큰 흐름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사님들의 타는 목마름도(???), 선사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십분 이해하는 저이지만, 정보의 흐름은 어디까지나 '정직, 정확'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소비자들이 걸러야 할 정도면 이미 '신뢰'라는 바탕은 깨져 있는게 맞구요.

    한 호흡만 쉬어 가시는 건 어떨까요?
    차분히 시즌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인내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 ?
    늘꽝 2010.07.22 11:33
    조황 타이틀에 날짜와 사진만 올라오게 하면 어떨런지요,,
    2010년 07월00일 조황 -여수(또는 제주, 통영)$#$%$%호 이하 사진만 올릴수 있게..
    부연설명은 출조안내&출조소식에서만 할수있고, 댓글도 못달게 하면 어떨런지요..
  • ?
    자연바람 2010.07.22 13:56
    늘꽝님 의견이 정말 좋을 듯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게 조황은.. 어디 무슨배란 이름과 사진만 올릴수 있게 바꾸는 것에 한표합니다.
    그리고 부연 글은 출조소식란에 기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럼 게시판이 너무 늘어나서 힘드신가요...
  • ?
    휘모리 2010.07.22 16:43
    전 이렇게 합니다^^
    1. 스트레스 풀면서 지인끼리 이슬이 한잔 하고플때는 가까운 내만권으로 갑니다.
    조황에 욕심없고 바다를 볼 수 있다는것에 만족하는것이지요~~
    2. 고기 욕심이 생길때는 당연 비싼비용 들여가면서 멀리까지 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이죠~~
    위와 같이 낚시는 제 자신의 선택인데...선택을 하자면 조황정보를 보고
    판단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거짓조황 or 홍보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면.....아는 지인들에게 다 설명합니다^^*
    아무리 홍보 잘해봐야 지인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진솔한 조황정보가 더 나으니까요~
    여하튼 갈치.....비싸긴 엄청 비쌉니다...^^*
  • ?
    썬샤인 2010.07.26 21:23
    제 경우에는 갈치 낚시 3번 출조에 풀치라고하는 (향소 과장으로 피라미만한 것 한 마리씩 두 번했구요 한 번은 좀 나은 경우가 50리터짜리 쿨러에 얼음 포함 겨우 쿨러2/3쯤 채우는 조황을 맛보았습니다.
    내 경우만 그런가하고 어부지리 갈치조황란하고 각 유선사들마다 조황정보를 열심히 체크하고 있습니다만 생업인 낚시회및 유선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화면과 과장성 멘트는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과장이 좀 지나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소비자(갈치낚시매니아)인 우리들 입장에서 본다면 결과가 좀 현실적으로 나타났으면하고 기대합니다.
    매번 조황란에보면 곧 엄청난 대박이 터질 것이니 서둘러 예약하라는 유선사들의 과장된 광고성 멘트에 흥분된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 거주지 /대전지역) 중부권인 제가 갈치 낚시 한 번 하려면 이틀시간투자에 20만원대이상의 적지 않은 금전적투자에 결과물이 영 없을 때에는 단순히 취미생활이라해도 아쉬움을 넘어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암튼 우리 낚시객들과/ 유선사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시점은 언제쯤일까요??
    서로에게 윈윈할 수있는 그런 날이 조금은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해수 냉장고속에서 워밍업하고 있는 갈치님들이 답을 준비할 차례인 듯 싶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2155 [장비관련] 전동릴 A/S 보증문제 문의... 7 2010.08.02 5050
2154 [낚시일반] 침선낚시에 대해서, 선배님들께^^* 8 2010.08.02 5898
2153 [낚시일반] 킹스타 2호님 질문좀요 6 2010.08.02 6312
2152 [지역정보] 새만금도로에 대한 정보 3 2010.08.02 4393
2151 [장비관련] 궁굼해서요^^ 2 2010.08.01 3708
2150 [낚시일반] 얼음 & 드라이아이스 3 2010.07.31 8717
2149 [기타] 전동릴 오일 주입구 2 file 2010.07.30 8992
2148 [조행후기] 고넘의 바다구신이 또 꼬셔서리..... 7 file 2010.07.30 4465
2147 [기타] 다이와전동릴 라인입력방식 8 2010.07.29 5519
2146 [조행후기] 44,45,46 왕초짜 [타조] 세번의 출조 6 file 2010.07.29 5362
2145 [기타] 휴가 ,삼포 해수욕장..............? 2 2010.07.28 6486
2144 [낚시일반] 태안 오후 시간배 문의드립니다^^* 2010.07.28 5061
2143 [기타] 시마노전동릴 라인입력방식 21 2010.07.28 6644
2142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갈치낚시 출조점 문의 드립니다 2010.07.27 4850
2141 [낚시일반] 덕적도에서 우럭낚시배 알려주세요.... 4 2010.07.27 7694
2140 [낚시일반] 대이작도.. 14 2010.07.27 8906
2139 [먹는이야기] 우러기 맛 ??? 9 2010.07.26 5105
2138 [낚시일반] 갈치바늘의 야광 8 2010.07.26 6888
2137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격포항 3 2010.07.26 5019
2136 [조행후기] 서해안 밤바다엔 무엇이 있을까요?(서해안 갈치 조행기) 15 2010.07.26 7121
2135 [낚시일반] 미끼꿰기와 고패질 4 2010.07.25 7466
2134 [지역정보] 오천항낚시배문의 2 2010.07.23 5445
2133 [기타] 이상합니다. 4 2010.07.23 4646
2132 [조행후기] 인터넷의 허 와 실 15 2010.07.23 5165
2131 [낚시일반] 공정 공평성을 기하기 위하여 행하는 자리추첨에 대하여 8 2010.07.22 4447
2130 [장비관련]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4 2010.07.22 3806
2129 [낚시일반] 쟁의 발생을 보고 감히 몇 자 적어봅니다. 13 2010.07.22 4503
2128 [낚시일반] 어부지리에 건의합니다~~!! 9 2010.07.21 4407
» [조행후기] 때이른 갈치낚시 경험후 맘에 드신가요? 9 2010.07.21 5571
2126 [낚시일반] 완도권 갈치잽이... 4 2010.07.20 57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