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추첨에 관한 내용이 있어 한 마디 하고 저 합니다.
'꼬불쳐 둔 자리'라고 하였던데, 추첨에서 과연 가능할까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분이 지적한 그 선사가 그랬음을 인정. 확인하는 차원은 절대 아니며.
발생 가능성을 시사하여 차제에 유사한 일의 재발을 억제하고 저 함입니다.)
공정성을 기한다는 명분하에 자리를 추첨으로 결정하는 것이 다반사이지만,
그 공정성에 대하여는 의문의 여지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방법을 일일이 나열하자면 길어지니 흔히 이용하는 한 가지에 대한 예만 들겠습니다.
모자 또는 망태기 안에 없는 번호가 있었으며
지정된 사람은 원하는 번호표를 손에 쥐고 추첨함에 그 손을 넣었다 꺼내겠죠.
그 외의 방법도 얼마든지 창출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정말로 공정. 공평성을 원한다면.
모자 또는 망태기 안에 번호표를 넣어가지고 나타나지 마시고,
모자 또는 망태기 안에 아무 것도 없음을 모두에게 확인 시킨 다음
사람의 수 대로 작성한 번호표를 한 장씩 확인하고 투입한 후 추첨해야 합니다.
그 번호표가 종이든 바둑알이든 모양이 일정하여야 함은 물론이고...
남자가 쪼잖다느니 어쩌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으며,
좋은 자리??라고 꼭 조황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추첨에 비리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보십시요.
기망 당했다는 것을 알아보십시요.
소수의 사람에게 들러리 선 기분에
얼마나 배신감 느끼고,
바보가 된 느낌이 들겠으며,
그런 선사. 그런 사람과 다시 마주하고 싶겠는가?????
선사입장에서야 자주 오는 단골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그렇게 하겠죠..그 조사님은 그렇게 안해주면 다른곳으로 갈테고..
부분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처음오신 조사님도 미래의 큰 고객일 수
있다는점..잊지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선사의 설명을 들어보면 몇번 방문한 조사님들이 친분을 내새워
압력을 행사하여 원하는 자리를 얻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사입장에서도..조사입장에서도 모두 공정하게 자리추첨이 되기를
원한다면..서로 마을으 비워야하지 않을런지요...^.^;
그렇다고 전날 들어오는 배에 올라타 낚시대 꽂는 것보다야..추첨하는게
나은거 아닐런지요..공정하게만 된다면야 전 불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