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을 얘기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갈치대
제가 보유하고 있는 갈치대는 450,420,330(2개 한개는 연질대) 이렇게 있습니다
이번 출조때 처음부터 450을 사용하여 낚시를 하였습니다 저녁11시까지 입질이
뜸한 상태에서 한10마리 조과를 거뒀습니다. 배 우현 뒷쪽에 탓는데 그나마
많이 잡았습니다
11시가 넘어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저에게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물도 안정적으로 변했는데 왜 나에게는 입질이 없고 양옆조사님에게만
입질이 있는지... 어쨌거나 저는 못잡고 있었고 우현쪽을 보니 양옆조사님을
제외하고는 다들 거의 꽝수준입니다. 원인이 뭘까했는데 양옆 조사님들 낚시대는
270으로 대여해주는 낚시대였습니다. 이때 생각난건 어디서 읽었는지 집어가
배 밑으로 된거 아닌가 하는생각에 저도 급하게 330 낚시대를 걸고 낚시를
시작해서 2시간 만에 입질을 받았습니다.
요즘 출조할때 짧은대 필수입니다.
집어가 정말 밑으로 된건지 아님 다른이유인지 선배조사님들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바늘
작년에 낚시 시작해서 정말 갈치채비 많이 구입했습니다. 여기 저기서 좋은건
모두 샀다고 봐도.... 다시 위내용으로 가서 2시간만에 입질을 받기 시작할때
부터 몇번 입질은 확실히 왔는데 올려보면 1마리 아니면 아무것고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옆 조사님들과 비교해보니 옆조사님들 선사에서 지급한 바늘사용하고
있었으며 통키도 늦었지만 바늘 급히 교체하여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조과를
올릴수 있었습니다.
선사에서 지급하는 바늘은 많이 작았는데 어쨌거나 조과면에서는 확실히
좋았다고 판단됩니다.
이것도 바늘이 작아서 그런지 아님 다른이유인지 선배조사님들 설명 좀 부탁드립다
전동릴은 시마노가 좋아요
작년 카이젠7000xp를 시작으로 3000h,bm3000,500mt 구입하여 사용했는데
시마노 3000h,bm3000은 저속모드가 확실했으며 500mt는 가다 서다를 반복
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제가 느끼기에는 시마노 전동릴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런 말까지 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낚시시작할때 난 일본제품 절대 안 쓸거다
하고 다짐했는데 갈치낚시할때는 정말 7000xp는 힘들더군요..
바다 상황이나 겪은 패턴이 똑같았었네요. 하기야 같은 바다에 떠 있었으니...ㅋㅋㅋ
말씀하신대로 입질이 뜸해진 시간에 저는 240대로 바꿔서 효과를 보았습니다.
집어등이 비추는 밝은 지역과 배 그림자가 생기는 어두운 부분의 경계를 노려보고 싶어서요.
짧은 대나 아주 긴 대를 챙겨야 하는 것도 맞는 얘기 같구요.
바늘은 미늘 끝의 예리함이 훅킹 성공률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큰 호수보다는 작은 호수가 유리하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구요.
전동릴은 뭐...^^*
초보조사라고 겸손해 하셨지만, 가지고 계신 장비 목록을 보니까 지름계의 '거성' 같은데요. ㅋㅋㅋ(농담입니다~~)
이번엔 짧은 만남이었지만, 다음 번엔 긴 만남을 기대합니다.
밤새 갈치 타작 한 번 해 보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