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9/24일
저는 **클럽에서 활동하는 초보조사입니다
갈치낚시 에 빠져서 여수를 몇년째 시즌만 되면 부지런히 시간을 내어 달려가고는 하지요
우리 조사님들 항상 봉 이었는데..........
이번 출조에서는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이제는 이런 선사들을 보며 타 선사들 도 노력 하라는 의미로 이글을씀니다
여수 소호항의 *명 피싱 *명2호 추정식 선장님 배에 승선하여 집에 돌아와서도 편안하고 즐거운출조 를 준비 해주신 선장님이 감사하여 이글을 남기네요

준비된 선장님으로부터 좋은 조황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요
우리 클럽에서 여수**항의 **호를 독배로 빌리고 28인승 리무진 출조에 맡추어 28명이 출조를 하였읍니다
**호는 국동항에 있고 *명2호는 소호항에 있지요
전세버스 자리가 남는 관계로  추정식 선장님의 배를 몇번 타본적이 있고 친절하고 오랜경력의 거문도 토박이 선장님으로 알고 있기에  조황정보 등 에서 유리 하리란 판단 하에 8명이 승선 할것을 결정하고  출정을 하였읍니다

우리일행 8명 을 소호항 에 내려준뒤 전세 버스 는 국동항 으로 향하고 우리는 승선명부 작성후 사무실 과  함께있는 깨끗하고 넓직한 식당에서 들떠있는 마음에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낚시가방 과 쿨러를 배에 싫엇읍니다
여기서 준비된 선장님의 세심함 을 한번 느낌니다

좋은자리 선점은 좋은조과 를 내기에 유리하지요
통상적으로 갈치 출조시 쿨러에 얼음을 받아서 배에 직접 싫고서 출발을 하고 출항 직전에 꽁치등 미끼를 싫지요
그런데 요번에 *명2호를 보니 이런것 들이 우리 일행이 도착하기 직전 완료하고 고객을 맡이할 준비가 되어 있더라는 겁니다
승선명부 작성하고 배에 오르니 인원 책크하고 1등으로 출항 합니다
목적지로 항해 도중에 쿨러에 얼음을 채워줌니다
별거아닌 쉬운 일인듯 하나 손님의 손을 빌리지 않고 선장님과 사무장님 두분이서 하기에는 연일 계속되는 뱃일에 많이 힘들 겠지요
이뿐만 이 아님니다
하나를 보면 다른 것 들도 짐작 할수 있듯이 목적지 또한 수입에만 연연하지 않고 먼 제주도 우도 동쪽까지 전속력으로 가더라 는 겁니다
조사님 들도 알고 계시듯이  기름 한 드럼에 면세유 얼마정도 하는지 그곳까지 왕복 하고 낚시하면  몇 드럼정도 때는지 대충 압니다
제가 장사를 하다보니 머리속으로 계산기를 때려 봅니다
음~ 계산이 안 나오네요
20명 빈자리 없이 다 채워도 이런저런 이유로  2자리정도 공석으로 빼면은.... 수입금 360만원
기름값 으로 150만원 정도 들어가면/ 출조일 수 /직원들 월급주고/ 평일날 부족한 인원 으로 .......등등 계산 안됨니다
그런데도 풀 스피드로 내 달림니다 (이글보고 선장님 선사에서 짤리믄 큰일인데)

도착 해서 풍 내리고 낚시여건 조성되면 정말 재수 없을때는 선장 .사무장  다~ 들어가서 자는것 도 봅니다
추 선장님 새벽 2시까지 조사님 들 도와주러 돌아 다니시다 가  안전 운행을 해야 하니 잠시 눈을 붙이시고 4;30분 귀항을 위한 철수준비 를 결정합니다
요때까지 사무장님 계속해서 조과 저조한 조사님 쿨러 채워줌니다
때론 1시간 어느분은 1시간30분 참 대단하다 느꼈읍니다
어느 선사 사무장 은 갈치 잡아서 팔기도 하던데 이분이라고 욕심이 없겠읍니까?

출항때와 다르게 귀항때 파도와 바람이 거칠더군요
선장님 안내방송 으로 안전 을 위해 선실에 계셔 줄것을 당부한후 출조객 들의 짐들 을 일일이 점검하고 (실제로 선수쪽 쿨러위에 놓아둔 제 낙시가방 을 좁은 선장실 에 잘 보관돼 있더군요) 풀 스피드로 귀항하여 제시간에 귀가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면서 고마움을 아니 느낄수 없었읍니다
최대한 의 낚시시간 을 위해 정말 노력 하시더군요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리며 제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는 선장님 이 되기를  당부 드림니다
추선장님과 이름모르는 사무장님 의 건승을 바람니다

PS;위의 일들은 당연한 것 들입니다
그런데 현재 당연 하지않고 특별한 것 들이 되어서 낚시꾼 들이 봉이 된 신세 이지요 ^&^
조황은 어떻 하냐고요?                       당연한것 아닐까요?   ^&^ ^&^ ^&^
선내 에 있는 미끼칼 이 잘 안들 더군요
이런 작은 일 부터 세심하게 준비 했으면 하는 바람 이라며......................
매일 처럼 갈아 놓기가  당장 곤란 하다면 몇푼 하지않는 숫돌 이라도 앞뒤 좌우 등 여러개 를 넉넉하게 비치 해 줄것을 건의 했더니 바로 준비 하겠다며 미안해 하시더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비주임 올림

Comment '17'
  • ?
    설원 2011.09.26 19:18
    좋은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즐낚 축하하구요.
    1, 2차 산업을 지나 이제는 3차 서비스산업에 진입하였다고 봄이.....
    헌데, 외람된 한 마디는
    장비주임님의 글이 어쩌면 알바 등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네요.
    이 곳에 특정 선사 등을 직. 간접적으로 지칭하는 글들이 가끔 있는데~~~~
    물론 장비주임님은 그런 뜻으로 쓰신 것은 아닐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 ?
    장비주임 2011.09.26 19:46
    알바라~?? 배라도 한번 태워 준다면 사양하지 않을 겁니다(선장님 잡수시라고 맛난거 사 갈겁니다)
    손님 없을때 두대 펴고 하라고 편리 봐줘도 저한테는 좋은일 이고요(시간날때 간간히 오셔서 봐 주시면 좋고요)
    기대해 봐야겠네요 ㅎㅎㅎ(다른분 한테는 몰라도 저 한테는 고마운 분 입니다.시간 나시면 오셔서 많이 가르쳐 주시기도 합니다)
    좋은말 하는데 저한테 피해를 주진 않을것 같군요
    특정선사 ? 저정도면 알아 보시는 분들도 계실태고요
    그럼 선사들의 써비스 경쟁이 되겠지요
    선장님들 도 낚시꾼 한테 잘해서 저런 글 얻어내면 좋은일 아닌가요?
    항상 매 를 들 필요는 없읍니다
    어쩌다 제가 간 그날 잘 했을수도 있고요
    당연히 받아야 될 권리를 못받고서 낚시를 다니다 보니 저런 것 들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
    미늘 2011.09.26 20:08
    뭐...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7월에 탔던 제가 느낀것도 거참 꼼꼼하게 친절하구만..
    입니다.
    그때 신조배 내려서 처음 영업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녀온 몇몇 지인들도 똑같은 얘기하더군요.
    변함없이 꾸준하시길 바랍니다.
    아차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 ?
    장비주임 2011.09.26 20:30
    저도 선장님 한테 들은 애기인데 거기까지 가서 낚시하고 오면 6드럼땐다고 하던데요
    그냥 대충 면세유 한드럼당25만원 잡은것이지 제가 면세유가격이 얼마안지 모름니다
  • ?
    장비주임 2011.09.26 20:35
    질문만 하시고 삭제 하셨네요^&^
  • ?
    죽조사 2011.09.26 20:37
    사실이라면 기름 엄청나게 드네요.
  • ?
    버들치 2011.09.26 20:43
    한번 가보고싶은 유선사네요 장비주임님 쪽지로 알려주세요,,,,,
  • ?
    봉구 2011.09.27 11:33
    장비주임님 저두 쪽지 부탁합니다...
  • ?
    테리 2011.09.28 08:20
    이제나 저제나 한번 갈려고 마음먹었는데
    저두 쪽지 좀 부탁드립니다...
  • ?
    우쎄 2011.09.28 14:54
    즐거운 조행 이네요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9.29 07:43
    좋은 선사는 칭찬해 주시는것도 결국은 우리에게 좋은 써비스로 돌아오는 하는
    방법중에 하나이지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사람이란 동물은 칭찬들으면 더욱 힘이나고 더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영장(靈長)동물이니까요~~
    수고하셨습니다~~
  • ?
    갑사 2011.09.29 17:00
    정말 많은 배들이 본받아야 할 선사라고 생각됩니다. 며칠전 홍원항 갈치배 타러갔다가 출조점에서 목장갑 1타스에 5천원이라는 말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날 갈치는 많이잡은 사람이 3-4마리...... 못잡은 사람도 있고, 다른 잡어도 없고......
  • ?
    말로만 환자 2011.09.29 17:51
    그 선장님은 거문도에 계셨을 때 부터 평이 좋았었습니다.
    광복호 타고 낚시한 후 선장님 집에 돌아오면
    선장님과 사모님께서 낚싯꾼들을 정성껏 대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거문도에서 사모님의 식사!
    아마 그 때에 더 친절하셨을걸요, 자택에서였으니까.
  • ?
    낚시광 2011.09.29 21:44
    장비주임님 그런선사가 있으면 전국적으로 광고하셔야 다른선사에서 뜨금하지요 저도 다른지인과함께 출조하게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 ?
    우럭&광어 2011.09.30 12:43
    이글에 현혹돼서 바로 그런데 꽝조황 28일 수요일
    갈치가 없었나 입질도 없구 자리옮기는것 보구 멀미에 잠만실컷
    써비스는 다른선사 하는만큼 해주고
    다른점은 나올때 보니 갈치 13 마리 사무장님이 넣놓았데요
    1호는 꽉차서 나가는데 2호는 손님이 없는건 뭘까요
  • ?
    먼바다 2011.09.30 20:23
    선장님 고기잡아주려고 무척 애씁니다..
    몇일전에 탔던배는 풍펴놓고 고기 잡히는지 보지도 않고 들어가서 잠 자자고
    안잡힌다고 풍 한번 옮기고 또 자고

    총3마리 잡고 왔네요...ㅎㅎ
  • ?
    장비주임 2011.10.05 19:19
    우럭&광어님 쿨러에 갈치13마리 들어있으면 그배의 사무장님 뽀뽀함해주시지 그랫어요 ㅎㅎㅎ
    한분에게는 13마리지만 여러분이 못잡아서 나눠줄라면 사무장님은 많이 잡앗다는 애기가 성립됨니다
    제생각에도 다른선사 해주는많큼 해주고 갈치못잡은분들께 갈치 잡아주는것이 특별하네요 ㅎㅎㅎ
    그래서 이 배를 칭찮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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