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우내 다닌 꽝(?)조황의 덕분에 요즘은 양팔의 허경련 현상까지 찾아와 고심하던중 그간 만들어놨던 자작 수류탄을 들고 만석부두를 찾아 허경련을 치유코져 큰기대않고 바람이라도 쐬어보자고 나가봤습니다.
그런데 첫 입수부져소리에 담궈서 한수..두수를 거뜬하게 올리더니 9시30분경 풍도앞바다 여가 험하기로 잘알려진곳이라 조심스러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첫번째 밑걸림으로
실랑이 후 터진 바늘을 감지한 다음 나머지채비로 그냥 나뒀는데 또다시 밑걸림이 그래 약간 줄풀림을 해줬는데 바로 어신이.. 묵직해 당겼더니 당찬 반항을하는게 아닌가 허 이넘이 무슨 백을 믿고 버티는지 .. 모터가 돌다 서기를 반복하길래 수동의 힘을 보태 올려보니 겨우 49.. ㅎㅎ
오랜만에 제대로 느낀 손맛에 여가시간에 만들어 뒀던 수류탄이 한몫해 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