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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황열기 낚시를 다녀온 조행기 및 채비법.



가자!~ 떠나자!~ 동해의 황금색 열기 만나러...

강원도 임원항, 옹고집 단골 선장님이 황열기가 붙기 시작했다는 전갈을 받고 저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래서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날을 받고 20여 일을 기다리는 마음은, 제발 용왕님이 보우하사

당일 날씨만 좋아지기를 바랄 뿐...  매일 은근한 초조함속에 기도로 나날을 보내던 3일 전, 다행스럽게

기도가 응답되었나요... '굿데이'로 나옵니다. 야호!~~


황열기(노랑볼락)는 동해에만 서식하는 특성이 있지요.

한정된 시기에 한정된 장소에만 나오는 별난 어종으로 쏨뱅이와 함께 최고의 회맛을 자랑합니다.

이런 진가와 진미를 아는 조사님들은 벌써부터 을씨년스러운 동해 새벽 항구를 깨우고 있었습니다. 

작은 불빛이 새어 나오는 식당에서 시원한 황태해장국으로 우리 일행도 아침을 엽니다.


열기와 함께 지역 계군을 이루며 서식, 심심치 않게 줄을 태울 수 있는 황열기는 지금부터

3월을 기점으로 4월 중순까지 사실상 시즌이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씨알도 큰 녀석은 아래 사진에서도 보시는 바와 같이 45cm까지 나오니, 줄을 타며 한 두 녀석씩

대물이 올라온다면 가슴 떨리는 겨울철 특별 장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기행을 나름 정리하여 올려드립니다.

계획이 잡힌 분들께 즐겁고 행복한 조행이 되는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 


* 장비 및 채비:

3m 정도의 인터라인대와 전동릴 그리고 7단 정도의 바늘 13~15호 카드채비.

(남해 열기낚시 장비와 채비와 유사함)


* 합사:

동해 지역 특성상 수심 80~100권이고 빠른 조류의 영향을 덜 받는 3호 정도가 적당하지만,

이미 감겨져 있는 전동릴 원줄이라면 5~6호도 사용은 가능하지요. 그러나 옆사람과 줄이

잘 엉키는 폐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 5~6호 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면

20호 구멍 봉돌을 별도로 준비하셨다가 추가로 달아 사용하면 어느 정도 상쇄되어 발란스를

맞추는 효과 있음. 아니면 150호 봉돌 사용.)


* 미끼:

미끼도 토막 낸 2~3cm 정도 미꾸라지나 오징어채(붉은 착색의 오징어채를 많이 권유),

2~3cm 지렁이 인조미끼나 기타 웜은 중간중간에 꿰면 대구의 반응에 효과적입니다.


* 봉돌:

120호 또는 150호로 모두 통일하는게 옆사람과 줄엉킴 방지에 도움.


* 낚시 방법:

① 채비 입수 후 바닥찍고 1~2m정도 빠르게 감아 텐션을 유지하세요.

조류를 타고 배가 흐르는데 이에 맞춰 텐션을 유지하며 흘리다가 7초~10초 후 줄 풀고 다시 바닥 확인,

또 1~2m 감아 들고가는 형태로 계속 낚시를 이어가는 단조로운 조법입니다.


② 입질이 두두둑!~ 오면 훅킹에 필요한 전동릴 한 바퀴 정도 살짝 감아 주십시오.

남해와 달리 많은 집단 계군의 밀도가 적다는 점을 감안, 연속 입질이 오면 줄을 살짝 풀어 주어 채비가

입질 지역을 벗어나질 않게 하는 방법도 구사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가져봤습니다.

특히 동해는 배를 조류에 따라 흘리고 또 모두 한쪽 방향에서 낚시하기 때문에 앞뒤 줄 엉키는 사례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줄을 풀어줘도 무방하지요.


③ 남해안 열기 포인트처럼 무덤을 이루는 군집이 아니라서 자리 배정에 따른 큰 조과 차이는 없지요.

그래서 배를 앞뒤로 이동시키며 포인트 진입하는 남해권 열기낚시와 방법이 좀 다르지요.

그런고로 자리와는 큰 상관이 없으므로 채비와 함께 미끼의 선택이 중요하게 됩니다. 

만약에 잘 낚아내는 옆 조사님이 있다면, 미끼나 채비 방법을 유심히 관찰해 보시고 잠깐이라도 자문을

받아 보세요. 그기에 정답이 있습니다.  


④ 바닥에 채비를 붙이면 횟대가 극성을 부리니 가급적이면 채비를 약간 띄우시고 황열기를 노리십시오. 

참고로 고등어 어피로 만들었다는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중국산 일제 사사*. 모리*  카드 채비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미끼를 전혀 꿰지 않았는데도 황열기나 대구의 입질이 잦아 신기했습니다.

몇 분이 사용하여 짭짤한 재미를 봐서 저도 얻어 사용하여 효과가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⑤ 심심치 않게 황열기에 잔 씨알의 대구, 횟대, 임연수가 올라옵니다.

특히 우럭처럼 처박는 느낌의 입질이 연속 된다면 이는 임연수입니다.  물고 난리치면서  옆 사람과 줄이

잘 엉키게 되므로 한두 마리 탔다싶으면 빨리 올려셔야 합니다.

줄이 엉킨 느낌이 온다면 엉킨 분과 동시에 같은 속도로 올려야 엉킨 줄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 기타 맺는말.

동해 전역이 황열기 서식처지만, 특히 지형이 잘 발달된 삼척과 울진 지역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왕돌초 같은 복잡한 바다 도랑의 해구(海溝)와 언덕 같은 해퇴(海堆)의 암초대가 

있기 때문에 조류 소통이 좋고 작은 먹잇감들이 풍부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3월은 대구낚시 금어기입니다. 이 짬을 이용하여 한번쯤 다녀오십시오.

마음만 조금 비우시고 남성 기질의 동해바다와 웅장한 태백산맥을 감상하며 떠나는 여유만만 여정이라면

반드시 좋은 조과도 따라오질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따스한 날씨라도 육지와 달리 바다 상황은 좀 다릅니다. 옷 단단히 껴입고 가셔서 더우면 한 겹 한 겹

벗으며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혹시나 모르니 멀미약도 함께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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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선 선명(船名)이 황금마차호. 배 전체의 도색이 황금색으로 단장되어 있고 비교적 깨끗하여 설렘이 배가됩니다.

젊은 선장님도 싹싹하여 같이 호흡만 잘 맞추면 오늘 좋은 조과와 함께 태백산맥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듯

우리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말끔히 치유되는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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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수평선을 박차고 타오르는 황금색 아침을 바다의 황금마차가 본능 질주를 합니다.

오늘 설렘과 기대가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는 '봉선화 연정'이라고 할까요..

아!~~ 사는 맛이 납니다.^^ 


고 백설희 님이 부른 '하늘의 황금마차' 가 생각나 무섭게 질주하는 선미에 앉아 불러봅니다.  

               백마가 끌고가는 하늘의 황금마차 꿈을실고 허공을 훨훨 날아간다
               흰구름을 헤치며 짤랑짤랑 짤랑짤랑 날아서 가자 에덴의 꿈나라로
               천국에 가자가자 에덴의 꿈나라로 하늘의 황금마차.

                                                               (3절 가사를 개사하여 올려봅니다.)

         우리의 설렘담은 수평선 황금마차 꿈을실고 바다를 쌩쌩 달려간다.

         물보라 일으키며 철석철석 철석철석 달려서 가자 에덴의 꿈나라로

         꿈바다 가자가자 에덴의 꿈세계로 바다의 황금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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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원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40여분 달려온 배가 멈추면서 시원하게 뿌~웅!~ 방귀를 뀝니다.

수심 85m, 봉돌에서 느껴지는 바닥은 딱딱한 암석층과 질퍽한 사니질대(沙泥質帶)를 이루는 굴곡 지형으로

고저차가 3~5m를 보입니다.

바닥 찍고 빨리 약 한두 바퀴 정도 감고 텐션을 유지하며 흘리다가 7초~10초 후 줄 풀고 다시 바닥 확인,

또 한두 바퀴 감는 형태로 계속 낚시를 이어가는 단조로운 조법입니다.


첫 마수걸이로 상기된 표정의 옹고집님... 아침 햇살을 품은 동해 귀족 황열기(노랑볼락)를 들고 찰칵!~~

축하와 함께 이를 본 모두는 바로 긴장모드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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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채비에 대구와 황열기가 함께 바다 피아노 건반을 힘차게 내려치며 등장합니다.

사일구님 표정도 사뭇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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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생선이라고 불리는 동해의 황금열기를 저도 한 수 올렸습니다.(45cm로 오늘 장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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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人情)의 샘이 넘쳐야 나 자신의 삶도 그만큼 아름다워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름다워진 삶을 가리켜 '시들지 않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법정스님께서 말씀 주셨지요.

자유롭고 여유 있는 아름다운 영혼의 삶 열쇠는 멀리 있는 게 아니고 항상 내 옆에, 근접한 거리에 상존합니다.

열쇠를 갖기 위해서는 우리는 수시로 마음의 신선도를 유지해야지요.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신비한 자연을 찾아 보고 듣고 그 속살의 아름다움까지 느껴보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 <활찾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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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차로 그 먼 곳까지.. 손수 왕복 운전해 주신 배려와 봉사 정신의 옹고집님.

5명이 타니 짐이 많아졌습니다. 지붕 캐리어를 설치하여 꼼꼼하게 단단히 그물망도 씌우고...

동해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음말 섞어가며 땀을 뻘뻘 흘리시는 모습에 존경심이 절로 납니다.


* * *

집에 도착하니 밤 9시입니다.

미리 전화했기에 가족들이 반기며 쿨러를 열어보고 눈부신 황금 열기를 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간단히 씻고 귀족 생선 황열기 옷을 벗겼습니다. 

이름값 하듯 단단하고 탄력 있는 육질의 꼬들한 식감, 계절적으로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더해지는 탓에

곁들이는 시원한 생명수가 온몸을 타고 흐르면서 몸이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함께하신 일행님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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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6'
  • ?
    불나비 2020.02.20 11:30
    항상주야님 조행기에 힐링하고있습니다~~ 감사드리면서, 동해황열기 갈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한 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0 13:25

    위의 동해조황란을 보시면 삼척이나 울진 지역의 황열기 조황보고가 올라옵니다.
    클릭해 보시고요. 또 몇몇 출조점에서 황열기 낚시객을 모집하여 가는 방법도
    올라와 있습니다. 출조안내란도  보시고요.

    더 궁금하시면 말씀하십시오. 구체적 답변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불나비님...^^

  • ?
    마포사공 2020.02.20 12:40
    고생 많으셨습니다 몇년전 부산에서 출발 6마리 잡은 기억이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정보 회원님들에게 주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0 13:33

    아직은 황열기가 줄을 타거나 폭발적으로 입질하는 시기가 좀 이르다고 판단됩니다.
    지역의 국지적 포인트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선장이 어떤배 사람인지 잘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사진상으로 나타난 조황보고는 60%~70%만 믿으면 거의 정확합니다.
    마포사공님, 봄을 맞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만사형통이 있으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카파(릴닥터) 2020.02.20 14:39
    그놈 혹시 눈이 제대로 붙어 있던가요?
    아님 교통사고로 옆구리 걸려나온 넘 아닌가요. ㅋㅋㅋ

    아직 이른듯하군요.
    그래도 대물의 손맛을 보셨으니 어복은 좋은듯합니다. 추카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0 20:46
    당연히 시력도 정상...^^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습니다. 3월 중순이 아마도 피크 시즌일 것 같아요.
    함 다녀오십시오... 고맙습니다.
  • ?
    사일구 2020.02.20 19:57
    주야행님과 임원항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조행기를 보노라니 황열기 손맛이 살아나는듯
    합니다.멋진시간 멋진추억 함께한 지인님들께
    감사드리며 추억의 페이지로 간직하겠습니다.
    함께하신 분들의 배려심에 감사드림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1 06:03
    낚시도 중요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한다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동해는 변화무쌍. 늘 파도와 바람이 불어 마성적 역동성이 넘치는 곳이지만
    하늘이 도와 잔잔한 바다위에서 즐거운 조행도 잘 마쳤습니다.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불금 되십시오..^^
  • ?
    바다상록수 2020.02.21 02:33
    장호항
    황열기 다녀 오셨네요
    멋집니다

    주야조사님
    조행기는 맛갈스럽고
    감칠맛 납니다

    저도
    떠나려고 준비 해봅니다

    아울러
    낚시어법 감사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1 05:59
    새벽 2시에 잠도 주무시지 않고 정성 댓글을...^^
    여하튼 감사합니다.
    요즘 코로나가 극성입니다. 예측이 어려운 감염으로 무섭기로 하고요.
    빨리 사라져야할텐데 오히려 더 번지니 어떡하면 좋습니까?

    부산 사람들은 열기를 무척 좋아하지요?
    일반 불볼락(열기)보다 더 맛있고 찰진 황열기(노랑볼락) 낚시 다녀오십시오.
    넉넉히 잡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바다상록수 님.
  • profile
    옹고집 2020.02.21 10:25
    역시나 주야조사님 입니다
    멋진 조행기에 같이 어울린 한사람으로서 행복한 시간이었읍니다
    인생에 후반기에 접어든 시기에 마음에 맞는사람들과 같이뭉처서
    행동한다는게 쉽지는 않은데 혼퀘이들 오케이해서 어울리다가 왔지만
    아직도 박장대소 하며 즐기던 생각에 여운이 가시지를 않네요
    4월에 주문도 다시한번 뭉칠날이 빨리왔으면 합니다
    웃음은 보약중에 최고의 보약인데 보약을 많이 먹게해주신
    주야조사님 감사합니다 자주 보약좀 주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2 06:40
    쾌담하면 역시 옹고집님 이시죠. 재치와 풍자엔 따라올 수 없는 구수한 입담.
    함께하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그기에다가 솔선수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4월의 유유자적 호젓한 그 섬에서 또 뵙는다는 생각에 설렘이 넘칩니다.
    고맙습니다.
  • ?
    늦은챔질 2020.02.22 12:16
    그날 아니오니님과 인천에서 우럭 꽝치고 왔습니다
    항상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2 13:24
    늦은 챔질님,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지요?
    근데? ... 아니오니님과 인천서 꽝친 날이 며칠날인지 궁금합니다..^^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 profile
    anioni 2020.02.22 19:33
    궁금해하시는 그날은 딱 한달전 1월 22일 입니다
    남항에서 4시간 이상 나가 우럭2 놀래미1
    늦은챔질님과 똑같은 조과(?)로 선전했네요...
  • profile
    옹고집 2020.02.22 20:11
    으휴~~
    낚시실력이 없으면 어복이나 운이라도 있어야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아닌 아니오니 올시당
    ㅋㅋㅋㅋ
    3=3=3=3=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3 10:22
    옹고집님, 댓글에 ㅋㅋㅋ
    (공~~~감...=3=3=3=)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3 10:17

    현재 인천권 백령도와 굴업도의 표층 수온은 5'c 내외입니다.
    이 정도 표층 수온이라면 서식층인 저층 수온도 더 낮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리학적으로 소화율이 떨어지고 활성은 저하되는 시기라
    우럭들은 은신처에 입을 닫고 활동도 극히 제한적입니다.
    입 앞에 미끼를 짐부럭 대며 귀찮게 해야만 겨우 입질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이지요.
    이런 시기를 아는 인천권 선사는 2월을 대부분 휴항합니다.

    솔직히 3월까지는 서해 해수온이 최저점을 벗어나기 어려운 시기라 보시면 맞고요.
    4월부터는 서서히 바닥 수온이 회복되는 기점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3월~4월 초, 인천권 출조를 가신다면 이 점 참작하시고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만약에 군집하는 습성상 우굴거리며 모여있는 어초나 침선에 채비를
    내린다면 대박을 터뜨리겠지만, 개체의 급감 현실에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그렇다 치더라도 두 분, 1월 중순에 우이노일의 조과는 좀... 실력(?)에...ㅋㅋㅋ

  • ?
    가락 2020.02.25 22:49

    주야조사님의 글을 읽으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당장이라도 동해로 가고 싶네요.

    채비를 드리울 때까의 긴장감,
    초릿대가 움직일 때의 설레임.
    쿨러를 채워갈 때의 만족감,
    맛 볼 때의 기쁨.

    시간내서 바로 달려가야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2.27 08:34

    가락 님,
    긴장감, 설렘, 만족감, 기쁨을 비록 상상이지만 느끼셨다면 죄송하지만 조금 기다리셔야겠습니다.
    지금 동해 쪽은 코로나 때문에 선장님들의 협약으로 당분간 출조를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눈앞의 이익보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잘하신 결단이라 봅니다.


    비좁고 밀폐된 선실에서 2~4시간 동안 왕복 항해해야 하는 배들이 걱정입니다.
    소독 철저히 하고, 손 소독제 및 마스크도 준비하며 출조하시는 분들께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선사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가락님, '시간내서 바로 달려가야겠습니다.' 보다 좀 참으시고 코로나가 약간 수그러들면

    그때 떠나보시길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
    바다상록수 2020.03.03 06:38
    주야조사님ㅡ


    향기가
    북녘을 향해 달음질 합니다
    한결 유슨해진 날씨
    봄날의 갈증을 느끼는듯 합니다

    날씨가
    여의치 않은듯 해서
    저는오늘
    진도에서 출항 중입니다

    함께하지 못해
    무척이나 아쉬습니다

    때가되면
    꼭 동출의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3.04 09:42

    와우!~~ 모두 엄청 잡으셨더만요...^^
    멋진 사진도 잘 봤고요.
    창궐하는 코로나의 암울한 시기가 빨리 지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담에 뵙도록 하지요.
    고맙습니다.

  • ?
    푸른나무 2020.03.04 12:21
    3월초예 출조 계획이 우환으로 무산 되였네요
    상황이 진정되면 조사님 조행기 참고하여
    대박을 기대해 봄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3.06 00:47
    끝없이 전국을 쓸고 있는 역병이 빨리 우리 곁을 떠나 영원히 사라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온 힘을 다해 막아내려는 거룩한 천사들께 먼저 위로와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럴 때일수록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상황이 많이 나아지면 푸른 창공을 타고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누벼보십시오.
    더불어 대박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푸른나무님..
  • ?
    장평 2020.03.06 21:39
    주야조사님 멋진 조행기에 항상 대리만족 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토록 아름답고 생생한 글을 쓸수 있는지,,,,,
    항상 즐낚,안낚하시고 건안하시기 기원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0.03.10 05:33

    아이쿠야!~~
    쥔장께서 서버 이전 도중에 쓴 글이라 그런지 장평님께 쓴 댓글이 날아가 버렸네요..^^
    다시 씁니다.
    부족한 글 많이 사랑해 주신다니 저로서는 영광이며, 또한 기쁨입니다.
    여기에 오시는 소중한 독자님께서 졸서지만 애독해 주시고 관심 주셔서 오늘날 제가

    여기까지 온 것 같아 많은 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이곳에서 글을 쓸지는 잘 모르겠으나, 쓰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른 아침인데 밖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이 어서 와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나면서 온 나라를 괴롭히는 역병이 썩 물러가  
    예전과 같은 평온한 일상이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장평 님께서도 즐낚, 안낚과 함께 만낚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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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4 [장비관련] 선상 돌문어 낚시에서 4합사 원줄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3 2020.05.24 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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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 [낚시일반] 정보좀 주세요 5 2020.05.15 6476
4211 [낚시일반] 우럭대로 제주바다에서 낚시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2 2020.05.14 5921
4210 [조행후기] 짜릿한 손맛과 묵직하게 줄 타는 몸맛의 대구낚시(동해 임원항) 21 2020.05.03 7834
4209 [장비관련] PLAYS600 라인세팅 2 2020.04.09 5151
4208 [장비관련] 놀고있는 핸드드릴로 만들어 본 전동릴 자동 줄감개(?) 10 file 2020.04.07 9741
4207 [장비관련] 조사님 안전을 100% 담보 할수없는 팽창식 구명 조끼 꼭 확인 필요합니다. 10 2020.04.06 7107
4206 [장비관련] 갈치낚시대 고민 8 2020.04.05 1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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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4 [장비관련] 낚시대 문의 2 2020.03.26 8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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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1 [조행후기] 샛바람(동풍)낚시를 시원하게 풀어주실분??? 마이동풍: 샛바람은 도대체 무엇이며 낚시에 지대한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간접광고BGM- 2020.03.01 7727
» [조행후기] 동해 황열기 낚시를 다녀온 조행기 및 채비법. 26 2020.02.20 2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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