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부지리 회원 님,
지난해 베풀어 주신 후의와 깊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 을사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뱀의 해로서 뱀이 가진 지혜와 명철함 그리고 강인함을 닮아
한 해가 더욱 풍요롭고 뜻깊게 맞으시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가정과 일터에도 평화와 발전이 있기를 응원하며 기도함과 함께
새해 첫걸음도 힘차게 빛나길 바라며, 안전한 출조와 함께
어복 충만하심도 빕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둘째 날, 주야조사 올림.
요즘 겨울이라 낚시하기 좀 그러한 가운데 동영상 보시고
대리 손맛과 눈 맛으로 끝까지 보시면, 무료한 겨울철
즐거움과 바다의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자!~ 남미의 페루에 대왕오징어 낚시 떠납니다.
남미의 페루(Peru)...
수도는 리마지요.
인구는 약 3,450만 명.
남북한을 합한 한반도의 6.5배로 남미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3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나라 중앙부를 관통하는 해발 5,000m의 안데스 산맥이 있고,
우리와 친숙한 잉카 문명의 범주에도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열대지방으로 분류되지만, 한류(寒流)가 강한 탓에 우리나라
연안에서 나는 비슷한 고기들도 많이 잡힙니다.
동영상 보니 패대기치는 만새기도 고급 요리감으로
대접을 받네요...^^
재미있는 것이 있네요.
3,450만 명의 페루 인구 중에는 중국계가 150만 명 정도이고,
일본계가 10만 명 수준이라 합니다.
우리나라 교민도 상당수 있다 합니다.
한 때의 잠깐 대통령이었다가 일본으로 망명한 일본계
알베르토 후지모리가 있고요...^^
계절도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반대편에 위치한 탓에 봄은 9~11월이고,
여름은 12월~2월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낚시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은
3월~8월이며, 겨울은 6월~8월입니다.
몇 년 전에 여수에서 갈치낚시를 하다가
수면 가까이 유영하던 대왕오징어를 발견하고
갈고리로 건져 함께 나눠 먹던 기억이 나는데,
그 대왕 오징어가 페루에서는 무척 많이 난다고 합니다.
크기도 50kg에 육박하고요.
우리나라 근해에서 난다면 한 마리만 낚아도 80쿨러에
만땅이 될 것 같아 동영상 보는 내내 군침과 함께
손이 근질근질... 안달이 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나지 않고
이웃 나라 섬 대마도에서 난다면 1달에 몇 번을 갈 참인데...^^
페루산 대왕오징어가 대부분 우리나라로 수출한다 합니다.
수입된 대왕오징어는 짬뽕에도, 오징어 튀김과 볶음으로 식당 수요가 많고
오징어 진미채와 냉동으로 포장되어 마트에서도 판매합니다.
어제 TV보다가 몇 년 전에 방영된 EBS 극한직업의 메이킹 필름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저걸 낚싯대 에깅으로 낚는다면... 손맛은 가히...ㅋㅋㅋ
약 45분이 넘는 동영상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아래를 눌러보세요~
▼
https://youtu.be/eGChnESsxqA
새해에도
건안하시옵고
가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