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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어비의 계절 시작 - 군산 씨알 좋은 주꾸미낚시.

가을은 천고어비(天高魚肥)의 계절이라고 하죠...^^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말만 살찌는 것이 아니라 바다의

뭇 생명들도 살이 찌는 계절인 것입니다.

사람은 살이 찌면 안 되죠...

그 대신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다의 천연 자양강장제인 주꾸미와 갑오징어낚시를

깊어가는 가을에 맞춰 군산 비응항으로 다녀왔습니다.

천수만권이나 인천권은 아직은 아직은 대체로 작지만,

홍원항이나 군산권은 와우!~ 씨알이 상대적으로 크네요.

아마도 이 지역이 먹이가 풍부하여 성장속도가 빠른가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습니다.

주꾸미는 1년 생애로 부화, 성장, 교접, 자신의 DNA 확산이라는

원초적 본능에 충실해야 하는 주꾸미는 이 가을이 제대로 된

성장기라 게걸스럽게 취이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주갑은 어느 두족류보다 탐식성이 강하여 강한 소화기관을

갖고 있는 특성으로 신진대사가 빨라 그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라 봅니다.

오늘은 군산 비응항으로 도깨비팀과 함께 주꾸미 낚시를 떠납니다.

배는 예전 365호였다가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선명이 바뀐

9.77톤급 유명한 선사 <웅비1호>지요.

낚시선이 아무리 크고 훌륭한 배라고 하더라도 선장의 역량에 따라

가치가 다르며 조사 님으로부터 호불호가 갈립니다.

1번.jpg


먼동이 트는 이 시간, 사방이 아직 어둠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벌써 먼저 온 낚싯배들이 많이 보이네요...


낚시 준비..jpg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두근두근 새벽의 설렘! ~

어랑(漁朗)의 마음은 이미 바다 한가운데가 있습니다.

채비를 완결시키는 동안 드디어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설렘과 가슴 뛰는 순간이 바로 이 시간이 아닐까...^^

채비를 완결하고 달뜬 가슴을 진정시키며 입수 신호를 기다리는데,

드디어 뽕!~ 이내 바다의 속살을 더듬고 있습니다.

와!~ 수심도 깊으며 오늘이 11물로 고저차가 500이 넘네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니 뻘물이 되고 물살도 무척 세고요..

야광봉돌을 사 집에서 자작한 16호로 먼저 시작합니다.


먼동이 트는.jpg


배는 먼동이 트는 개야도 앞에서 멈춥니다.

개야도(開也島)는 높은 봉우리가 없고 구릉으로 이루어져

마치 이끼가 피어나는 모양과 흡사하여 개야도라 지었다네요... ^^

이참에 군산(群山)이란 지명의 유래도 잠깐 알아볼까요?

한자로는 [무리 군(群)], [뫼 산(山)] 자를 써서 '산이 무리 지어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산에 산이 무리 지어있다??... 언뜻 이해가 가질 않지요.

그러나 원래는 군산 앞바다에는 새만금 방조에 및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야미도, 대장도와 함께 현재까지 섬으로

존속되어 있는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비안도, 두리도 등 12개의

유인도와 횡경도, 소횡경도, 보농도, 십이동파도 등 40여 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아침 해가.jpg


일출이든 일몰이든 노을은 언제나 아름답네요.

이렇게 많은 섬으로 군집된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마치 산들이

떼 지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군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조선 시대에 수군진이 설치되면서 육지의 지명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말도를 끝으로 한 고군산군도는 문어, 갑오징어와 주꾸미, 우럭,

광어낚시의 사실상 보고(寶庫)죠.

이곳의 지형은 습곡지형으로 해저까지 암반간의 틈새가 많아

바다 생물들이 쉼을 갖고 또 먹이 활동하기엔 그만인 지형입니다.

수십 년을 많이도 낚시를 다녔던 곳입니다.


주꾸미 낚시..사진.jpg


어둠을 뚫고 큰 씨알의 주꾸미도 자작 형광봉돌에 올라탔다가

바늘에 걸려 올라왔습니다.

주꾸미는 바다의 천연 자양강장제입니다.

자양강장제(滋養强壯劑)란 말은 전통 한방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滋養은 몸의 기운을 길러주고, 强壯은 몸을 강하게 해주는 보약과도

같은 식품이죠.

주꾸미와 갑오징어에 함유된 피로회복제 타우린 성분은 오징어의

5배, 문어의 4배, 낙지의 2배에 달한다고 하니..

와우!~ 주꾸미와 갑오징어는 우리 몸에 보약 중에 보약이죠.

이 기회에 많이 낚아 냉동실에 모셔두고 겨울 내내 드셔야죠..^^

더욱이 타우린 성분은 술을 좋아하는 우리들의 간의 독소를 쉽게

분해해 주며, 또한 알코올로 손상된 간을 보호해 준다 합니다.

더불어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여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리고요.

이와 함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나이 듦에 따라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이 걱정되는

중년 이후 우리들에게 필수 섭취해야 할 효과 최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낚아 온 주꾸미를 숙회도 좋지만, 주꾸미와 궁합이 좋은 여러 가지

재료로는 콩나물, 돼지고기, 미나리, 미더덕 외에 각종 채소와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이 배가 된다는 것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고요.

주꾸미와 미나리 궁합으로 주꾸미맑은탕, 주꾸미미나리초무침,

주꾸미미나리볶음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으며,

<동의보감>에 이 궁합은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음주 후에 주독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대장과 소장을 원활하게

하는 등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똥글이 배달.jpg


오전 9시 반에 나오는 간식... 깜놀!!~ 뭐여?...^^

삶은 돼지고기에 겉절이 김치와 순대... 푸짐하네요.

낚시 온 겨 먹으러 온겨...???

똥글이 님이 신이나서 앞 쪽으로 배달 갑니다.




김치와 고기.jpg


맛깔나는 김치에 돼지고기 조합, 시원한 사이다 머시기 한 꼬뿌...^^

입안에 묵직한 맛과 함께 풍미 넘치는 감칠맛....

수평선 위에 걸터앉아 멋진 미술(味術)을 그립니다.

아!~~ 대접받는 낚시인생의 행복한 순간, 진정한 기쁨이요 축복입니다.




갑이 찍은 사진.jpg


갑오징어가 제법 많이 컸네요.

관능미 넘치는 갑이가 연신 먹물을 뿜어대며 접근을 거부합니다.

갑이 역시 주꾸미(쭈꾸미)와 같이 1년생으로 봄에 부화되면서

외투장(外套長)의 성장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빨라 늦가을쯤에는

10~15cm까지 자랍니다.

낚시를 하다 보면, 물론 지역별 먹이 환경에 따라 좀 더 큰

녀석들도 있지만, 해수온 상승으로 이른 초봄에 부화되어

다음 해 봄까지는 대략 15~20cm까지 크면서 산란을 하게 되며,

알을 낳고 난 후에는 불쌍하게 세상을 떠납니다.

수심 20m권으로 채비의 바닥걸림이 비교적 안정되네요.

조류가 없어 배를 인위적으로 배를 운용하다 보니 채비걸림이 심합니다.


주꾸미 조개.jpg


연신 올라오는 주꾸미의 조개집...

아마도 떡조개인 듯싶은데, 조개 속에 있는 주꾸미와 함께

자주 올라옵니다.

아마도 이 조개를 먹고사는 것 같네요.


주꾸미 손질..jpg


생각지도 않았던 오늘의 화룡점정....

일행 중에 한 분이 솔선수범, 자기가 낚은 주꾸미를 커피 끓이는

뜨거운 물에 2번 정도 담그니까... 우와!~~ 살짝 데쳐지네요...

센스 만점...

소위 말하는 머리는 덜 익어 떼어내고요...

야들야들,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 부드럽고 감미로운 바다향의 맛....

입안 가득 팡팡 터지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육즙...

어떤 수식어로도 더 이상 표현할 꾸밈말이 있을까...^^

고맙습니다.... 꾸뻑!~


정흡이 먹는 사잔..jpg


영혼을 울리는 바다의 소울푸드...

맹물이면 어떻고, 사이다면 어떻고, 망우물이면 워때여???

아우는 정신줄을 놓고 줄창 먹어댑니다....^^


주꾸미 모자.jpg


저도 겉절이 김치에 주꾸미 모자를 씌워 한 컷...

김치와 탱글한 주꾸미의 만남...

분위기 좋고... 맛도 예술... 술술술...ㅋㅋㅋ

이것이 바로 신들이 먹었던 암브로시아(Ambrosia)죠...


냉커피.jpg


세상에... 세상에...

오전 간식 후에 바로 나오는 냉커피입니다.

세상에 이런 선사가... 굿!~



어닝.jpg


햇살이 나니까... 머리 위에서 스르르... 어닝이 쳐집니다.

이 역시 고객배려의 숭고한 써비스 정신입니다.

맛난 음식 대접과 함께 감동을 먹습니다.


점심뷔페.jpg


조촐한 점심 뷔페입니다.

돼지고기 넣은 따끈한 김치찌개의 맛, 정성 가득한 반찬...

정성에 넘치는 고급진 느낌과 맛이 폴폴!~~

간단한 물이나 음료와 도시락 외 아무것도 없는 다른 선사의 푸대접과

비교하면 같은 선비를 내면서도 이렇게 인간적 먹거리 대접에

황송할 뿐입니다.

바다여행은 역시 선상카페에서 먹고 마시는 재미가 최고지요...^^

감동입니다.


주방냉장고.jpg


주방에 깔끔하게 정돈된 냉장고와 셀프 컵라면도 커피도 가득합니다.



냉장고 속..jpg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배의 앞에도 큰 쿨러에 이와 같이 시원한 음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선반 과자.jpg


과자도 맘대로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낚시도 좋지만 낚시꾼을 조사 님으로 제대로 대접을 받는 느낌이랄까...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감히 범접지 못하는 이 배의 가장 큰 마력이며

경쟁력입니다.


365배.jpg


비응항으로 귀항하는 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중간에 42년생이신 건강한 어르신...

오른쪽에 계신 분에 어부지리 조행기를 잘 올려주시는

바다사냥꾼 님이십니다.

처음 뵈었네요...^^


정훕이랑.jpg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정년 퇴직 후,

대형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근무하는 사랑하는 후배와 함께...

항구에 입항 전에 또 나오는 냉커피 또 한 잔...


조황사잔.jpg

망태기 속에 주꾸미 대빵 큰 주꾸미 실루엣이 보이지요?

20명 중, 주갑 합해 334마리로 장원의 축하를 받으며 선사에서 찍은 사진,

후배는 집안에 주갑낚시 자랑했다며 약 100수를 했는데....

토요일인 오늘에 다 불러서 대잔치를 벌인다네요...

어쩌겠어요... 살짝 바라는데...ㅎㅎㅎ

3분의 1정도를 주고 남은 나머지 찍은 인증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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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군산권 종합적인 주꾸미 낚시 평가와 방법]

1) 로드는 1.5~1.7m 가벼운 전용대가 필수입니다.

9월은 특히 사이즈가 적기 때문에 민감한 무게감을 잘 전달받을 수

있는 연질의 카본 솔리드 초리로서 피로도를 덜 주는 8:2가

주갑 전용대를 사용했습니다.

10만 원 전후의 것으로 내구성도 좋고, 품질대비 가성비도 좋습니다.

바닥 걸림이 적어 바닥을 끌며 가만히 들고 있기만 해도 초릿대

움직임으로 올라탐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으니까요.

이왕이면 형광색 도료를 칠한 가시성 좋은 초릿대가 좋고요.

이 정도의 스펙의 로드면 충분합니다.

2)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만, 베이트릴이 필수죠.

전투낚시나 다름없는 주꾸미 낚시 특성상, 좀 더 빠르게 운용하며

힘이 덜 드는 5~6점식도 좋지만 새로 장만하신다면 기어비 좋고

만족도 높은 7점식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합사는 0.8~1호가 무방하고요.

3) 에기는 주꾸미만 공략한다면 저렴한 왕눈이 에기들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갈수록 진화하는 탓에

그간 보통 사용하던 에기는 7cm였으나 이번에 사용한 에기는

전부 5.8cm, 무게는 5.38g, 3D 야광눈을 가진 꼬마에기였습니다.

씨알이 적은 9월~10월 중순엔 주꾸미낚시에 안성맞춤인 듯합니다.

작은 주꾸미 올라탔을 때, 쉽게 에기를 감을 수 있고, 챔질 시

바로 뒤에 연결된 바늘에 제대로 훅킹 될 수 있게 예리한 촉의 

구성도 아주 좋았죠.

미명의 어둑한 아침,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물색도 비교적 좋은 날,

오늘같이 뻘물로 인한 탁도가 있는 날, 맑은 날의 햇빛이 강할 때,

강한 조류나 물심이 약한 곳에서 나름 판단하여 적절한 컬러

로테이션 또 나만의 운용술로 어제도 배 전체에서 장원했습니다.. ^^

4) 운용술

초릿대를 노려보는 몰입의 집중력과 손목에 느껴지는 맥낚시의

적시 타이밍의 챔질이 조과를 좌우합니다.

봉돌은 시인성이 좋은 비싼 물방울 야광추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것은 주꾸미가 아주 좋아하는 조개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입니다.

조개로 오인한 주꾸미가 올라타면 무게감이 느껴지요.

챔질 하면 바로 미끄러지면서 헛챔질이 되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야광추 아래를 드릴로 뚫어 주꾸미 바늘을 장착했습니다.

효과 만점...^^

끝까지 잘 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뻑!~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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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6'
  • ?
    금빛바다 2025.09.27 10:56
    주야조사님!
    참으로 맛 깔나는 조행기 입니다
    입에서 군침이 도는군요!
    ㅎㅎㅎ 선상에서 몇번 뵙선는데 항상 건강하신 모습을
    사진으로 잘 뵙고 있습니다
    언제 선상에서 만나면 인사 드리고 사이다 한잔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5.09.27 12:32
    동트기 전의 개야도의 찬란한 금빛바다....
    금빛바다 님을 닮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카메라가 읽지 못하는 어제의 금빛바다...
    금빛 윤슬처럼 아름다운 오늘의 금빛바다 님의
    귀한 발걸음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언제 뵙게 되면 저도 한 잔의 거시기로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넉넉한 쉼으로 잘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 ?
    똥글이 2025.09.27 11:48
    이제는 닉을 바꾸셔야할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헤롱헤롱@@ 하는데,앞으로는 에너자이져 라 하시져....
    조행기를 보구있자니 어제 하루를 그대로 오늘 다시 재현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행복합니다,,,ㅋ

    군산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
    이제 군산은 쭈꾸미 씨알을 보니 시기적으로 초절정애 오른 듯 하네여..
    시간만 허락하면 다시 가보고 싶은곳 입니다..
    어제하루 수고하셨고,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불토 보내시기 바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5.09.27 12:43
    어제 선상의 화려한 음식과 함께 더위를 많이 먹었습니다.
    갈증에 연거푸 주던 냉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집에 와도 잠이 오질 않아 밤을 꼴딱 샜습니다.
    에라!~ 조행기나 쓰자... 하고
    오늘 새벽 5시까지 마무리 하고 눈을 부쳤지요.

    카페인에 민감한 나를 잊고 계속 마셨던 냉커피와
    달달한 봉다리 커피 탓에 빠르게 조행기를 올렸던 것 같아요.
    인원 통솔하랴!~ 여러가지 신경쓰랴!~~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사하게, 즐겁게 바다여행을 마치게 됨을 동행한 분들
    모두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군산권 씨알이 정말 굵어 넘 좋았습니다.
    이 녀석들이 10월 말경 쯤 된다면 아마도 작은 문어 정도로
    클 것 같네요..
    그 배 예약을 하여 대접 받고 대왕 주꾸미도 낚고...^^
    다시 가고 싶어지는 토요일입니다.
    예약이 잡히면 자동으로 저를 낑가 주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
  • ?
    바다사냥꾼 2025.09.27 18:56
    주야조사님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실물이 더 좋은 인상과 해박하신 낚시지식과 조법 한 수 잘 배웠습니다.
    승선한 조사님들께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정신이 좋은 보기 드문 선사입니다.
    모든 조산님들의 균등한 기회로 고른 조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사가 최고의 선사입니다.
    기본이상의 괜찮은 조과로 즐거운 하루가 되어 도깨비낚시점 강대인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5.09.28 23:24
    바다사냥꾼 님!~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만나뵙게되어 참 좋았습니다.
    많이 궁금했거든요...^^
    앞으로 종종 선상에서 만나 시원한 커피로
    정을 나누며 정보도 교환하고 싶습니다.
    최고의 서비스 선사인 이 배를 낚시점에서
    늦가을에 예약된다면 그때도 같이 가시죠...
    오늘 특별한 쭈갑 채비를 바다사냥꾼 님 드리려고
    만들어놨습니다.
    제가 만들었음에도 기가차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채비를 보며 또 안달이 나네요...
    기대하십시오.

    더 만들어 나눔하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고요~~
  • profile
    옹고집(이장형) 2025.09.28 14:35
    오~
    군산 365호 를 타셨구나 365하면 예전에 점심을 사무장 사모님표
    20첩백반식사로 유명했었는데
    헐 ~ 그나저나
    이양반이 홍길동일세 이쪽저쪽 서해바다를 누비고 다니시네
    쭈갑이가 주야조사님 떳다하면 소라컵데기속으로 숨기바빠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열정도 대단하시고 낚시연구도 많이 하셔서
    본인만에 노하우를 쟁기시고 이제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선상에서
    수전증 치료하기는 아주좋은계절 입니다 얼마남지않은 쭈갑시즌
    다음모임때 또다시 실력발휘해서 노익장을 과시해주세요 3=3=3=3=3= 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5.09.28 23:29
    아이쿠야!~~ 무서운 옹슨상 님...
    참으로 표현이 쥑입니다.... ㅋㅋㅋ
    무서워 조개 속에 숨을리가 있겠습니까... 만,
    노하우가 있어 많이 낚는다는 것은 노력의 결실이지요.
    그에 못지않게 응슨상 님도 잘 낚으시잖아요..
    담달 15일에 특수채비 맹그러 드릴게여!~~
    채비 한개당 만냥씩 받고 드릴테니 그리 아셔유!~~
    여전히 그날도 이 특수 채비로 쭈갑을 홀리는
    긋을 보여드리겠슴돠!~
    행복한 밤 보내십시오.
  • ?
    心通 2025.09.28 22:43
    뵌지 오래 된것 같습니다
    주갑은 아무나 잡는 낚시
    아녀유??ㅎㅎ
    이런 선사가 있는가 하면
    웃고픈 선사가 아직도 있네요ㅠ
    시원한 물 생수좀
    있냐고 찾았더니 생수
    얼려오지 않았냐고 구박받고
    점심은 누구나 국에 밥 말아 퍼주고
    커피 한잔 타 먹고 싶어도
    커피포트도 없고 ㅠㅠ
    이런 황당한 선사
    어딘지 공개할수도 없고ㅠ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5.09.29 18:26
    아이쿠야!~~ 심통 님... 반갑습니다.
    저도 그런 ㅇ점 선사도 많이 타봤습니다.
    선비도 똑 같이 받으니.... 그만큼 이익을 보셨겠쥬..
    황당한 선사 공개는 하지 마시고 안 타면 되쥬...
    담에 이 배에 같이 가십시다...
    심통 님이 가면 심통만 안 부린다면...음...
    더 멋지고 맛진 서비스도 나올거구먼유!~~
    한 주 시작 월요일도 일과가 끝날 시간입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즐거운 밤 보내세요~~
  • profile
    바다상록수 2025.10.05 06:23
    일출과
    가을 하늘빛이 고아서
    눈이 시려옵니다
    엔제나 그러하듯이 변함없는 바다와의 정분이.
    내 가슴에 쉬어만 갑니다

    바다가
    있는곳이라면 잠쉬 쉬어가는 내 삶의 전부를
    드리고싶읍니다

    주야조사님
    한가위 풍요로운 시간으로 채우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선상에서 뵙고 싶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5.10.06 11:12
    뱃전에 서면 늘 기다려지는 정겨움이 있지요.
    늘 한결같은 바다의 상록수입니다...^^
    열정과 배려 그리고 여유로움...
    오늘이 추석이네요.
    가족과 함께 행복 두 배의 기쁨이 있는
    한가위가 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
    푸른나무 2025.10.06 20:46
    10 월 12 일 태안쪽에 예약이 잡혀있는데
    취소를 해야 할지 어쩌나 망설여 지네요
    아니 태안이니 군산이니 3백여수 씩이나 때려 잡으면
    후발 주자인 저는 손가락만 빨다 올 것 같거든요
    점심 차림을 보니 명성호가 떠오르네요
    그 선사 서비스 만큼은 으뜸이거든요
    예전에는 예약이 어렵지 않았는데 입소문을 타서
    아예 포기를 함니다 웅비호도 그럴듯 ~~

    그날에 조과는 조사님들에 실력보다는
    선장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하신말씀 공감함니다
    예전에 제주도 굿모닝호 바로 옆에 대물호 동시 출항 했지요
    굿 호는 달랑 8 ~ 20 수로 몰꽝 대물호는 박스로 7 ~ 8 대박 !
    굿호는 도두항에서 달랑 30 분 대물호는 3 시간 나갔다나요
    너무도 극명하여 선장을 탓 했더니 난리가 났었지요
    그후 굿호 접고 ( 그 글로 카페 강퇴 당함 )
    혜X 호 갔더니만 한술 더 뜨기에 제주도 포기하고
    주로 통영쪽으로 출조하고 있음니다

    주야님에 조행기를 보노라면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
    대상어라든가 지역 특성등등 정보 상식까지도 챙겨주시니
    주야님께서는 자료를 수집하고 다듬느라 많은 노고를 하셨을
    터이니 타인을 배려하는 멋진분이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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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晝夜釣思(주야조사) 2025.10.09 07:06

    예전에 배에서 몇마리씩 거둬 주꾸미라면의
    별미를 즐긴 때가 있었지요.
    한 끼의 주꾸미라면이 이젠 향수의 음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것도 좋지만, 이 배는 미안할 정도로 써비스가 만점입니다.
    소위 대우 받는 느낌이 들어 감동이지요.
    음료수 통에 오후가 되면 물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은 짠돌이 선사에 비하면 좀 과장해서 황제대접이랄까...ㅎㅎㅎ

    서비스 좋고 친절하고 손님 입장에 서서 대접하고자 하는
    선사가 생각 외로 많으니 골라 타시면 좋겠습니다.
    감정 상하실 필요가 없으니 말입니다.
    돈 내고 멋진 바다에 스트레스 풀려고 가서 힐링은
    못할 망정, 기분 잡쳐 오실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소중한 울 조사님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가 무엇일까?
    좋은 것은 칭찬하는 것도 좋겠다... ^^
    보시는 조사님들께 정성을 다해 포스팅하는 것도 예우다...^^
    이렇게 생각하여 나름 최선을 다해서 글을 쓰지요.
    잘 봐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기회 되면 좋은 선사에서 한 번 뵈길 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멋진 시월을 행복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 ?
    푸른나무 2025.10.10 16:06
    " 조사님들께 정성을 다해 포스팅하는 것도 예우다...
    나름 최선을 다해서 글을 쓰지요."
    주야님에 정성에 마음이 따뜻해지며
    가슴이 아리아리 숙연해지고
    나는 얼마만큼 베풀었을까 뒤돌아 봅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25.10.11 10:21
    아이쿠야!!~~♡♡
    감사합니다.
    오는 15일 오이도
    주꾸미와 갑이낚시를
    갑니다.
    낚친 모임 독배인데,
    기대가 큽니다.
    지금 나름 구상한 비밀병기(?)
    채비를 만들고 있지요..^^
    몇 분들께 선물하고 싶어 30개 정도
     만들어 나눔하려 합니다.
    벌써 설렘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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