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배경 : 월1회 계획 24일 이였으나 주간 기상을 보니 파도 22일로 급변경 휴가내고
혼자 몰래 가려 했으나 인터넷 파워 행님들 발각 4명 출동
또 휴가 쓴 여파로 금요일 업무로 초죽음 그리고 토요일까지 나와 일함 .
기온 : 연 이틀의 영상기온 으로 한겨울중 여름?
바람 : 물 흐름은 약했으나 바람이 침선을 밀어줌 바다는 약 물결
태양 : 오전 해무 오후 쨍쨍 수온 상승에 공헌
물때 : 3물 이지만 물흐름은 조금 수준
역시 4박자가 그대로 맞아 떨어진 하루 , 포인트는 홍어골 여밭 2곳 정도 수심60M ,
그날 선장님 말씀 "여밭 올라가면 물고 내려가면 뚝"
정신이 없어 밥먹는 시간도 늦출정도 우럭이 그냥 들이댐
조과 : 이런게 대박!!! 1박2일 정도의 고기가 나온거 같음 .
그리고 역시 격포의 오랜 단골꾼들 실력이 일취월장 …
단 안흥쪽 출조가 많았던 우리 신입 격포 메니아 4명만 이상하게 그날 조황의 70%정도
채비 부터가 안흥채비 와는 다름 연구대상 양 옆에서 5짜 6짜 난 남은 3짜 …
그러나 그렇게 다녀서 마릿수로 20여수 이상 넘게 나온적은 없고
올해1월에 이런 대박에 참여한 자체가 그분 좋은일.
홍어골 역시 땅으로 치면 기름진 옥토네요
이런 여밭이 안흥에 있었다면 광어 몇마리가 전부 일텐데 하는 생각 ..
이래서 낚시 이거 중독 이네요 ,잘나와서 가고 ,않나오면 혹시해서 가고 ...
비용은 점점 부담 이지만, 아시지요?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는 사실 ..
좋은 시기 택하시어 댕겨오세요.
경제는 어렵지만 고향길은 우럭 태우고 기분좋게 가야 겠습니다
선상 메니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에 웬 대박이레요. 올 시작이 좋으니 계속 잘 될 징조인가?
예전엔 먼 곳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격포는 그대로 있는데... 나도 모르게 시야가 저 남해까지 넓어지다 보니.
올 한해 계속해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